유기농 생태마을·집적화단지 등 전국 최초 사업 추진 높은 평가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친환경농업을 통해 2024년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지역산업 균형발전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전남도는 6일 강원도 춘천에서 개최된 엑스포 기념식에서 20년간 추진해온 친환경농업의 성과로 이 같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남도 지역산업균형발전 공로 대통령 표창 수상. [사진=전남도] 2024.11.06 ej7648@newspim.com |
유기농 생태마을 및 집적화 단지 등 전국 최초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친환경농업은 화학 농약 없이 생물다양성을 증진하며 생태계를 보전하는 농법으로, 전남도는 이를 위해 다양한 조례를 발의하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2022년 기준으로 전남도의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은 경지면적의 13%를 차지하며 국내와 유럽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성인병 등과 같은 현대사회 질병으로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상황에서 친환경농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앞으로도 전남도가 세계적 친환경 농산물 공급기지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의 친환경농업 확산 사례는 2024년 균형발전 우수사례로 선정돼 엑스포 기간 동안 특별 전시된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