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도정질의서 도정 전반 점검...내년도 예산안 심사·민생조례안 심의
박성만 의장 "내실있는 행정사무감사·예산안 심사 만전기할 것"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의 시간이 돌아왔다.
2024년 한 해 경북도정과 경북도교육행정 전반을 되짚어보고 2025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정례회가 45일간 일정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경북도의회는 6일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20일까지 45일간 일정의 제351회 제2차 정례회에 들어간다.
경북도의회가 6일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20일까지 45일간 일정의 제351회 제2차 정례회에 들어간다.[사진=경북도의회]2024.11.05 nulcheon@newspim.com |
이 기간 도의회는 도정질문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을 재점검하고 내년도 본예산과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
또 각종 민생과 직결된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정례회 첫날인 6일 1차 본회의서 박규탁(비례), 최태림(의성), 황재철(영덕) 의원이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질의를 한다.
박규탁 의원은 △경북체육회 승마장 등 운영 △경북도문화관광공사 경영 현황 △신공항 시대 공항경제권 육성 △효율적 교원 관리 등을 묻는다.
또 최태림 의원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관련 △농어촌 지역 출산환경 개선 △경상북도 국립의대 신설 △늘봄학교 등을 질의하고 황재철 의원은 △경북도의 외국인 유입 정책과 경상북도교육청 교직원 관사 확충 방안 △단일 읍면 지역 중고(병설)학교의 단설 특화 방안 등에 질문한다.
올 한 해 경북도정을 되짚어 보는 행정사무감사는 개회 이틀날인 7일부터 14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 대상은 도청과 교육청 및 출자・출연기관 등 88개 기관이다.
도의회 행정사무감사특위는 이 기간 주요 사업 현장 방문과 함께 각종 정책 및 사업추진 현황을 꼼꼼하게 살피고 날카로운 시정 요구와 합리적 대안 제시와 함께 도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정책감사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이철우 도지사와 임종식 도교육감의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이 예정돼 있다.
이어 박용선(포항), 서석영(포항), 남영숙(상주) 의원의 도정질문이 이어진다.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사진=경북도의회 홈페이지]2024.11.05 nulcheon@newspim.com |
경북도의회는 다음달 11일 제3차 본회의를 속개하고 2025년도 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한다.
이어 같은 달 20일, 제4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의결을 끝으로 올해 도의회 회기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박성만 의장은 "무슨 일이든 마무리가 중요하고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아름다운 끝맺음을 위해 초심을 잃지 말 것"을 강조하고 "내실있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가 되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의장은 또 "무엇보다 금년 한 해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도민 여러분과 도민의 목소리 대변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친 동료 의원, 행복한 경북 만들기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고 있는 공직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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