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기고] 겨울철 따뜻함과 안전 지키는 화재예방 수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양찬모 진천소방서장

불조심 강조의 달은 1948년 정부수립 시 11월 1일부터 7일까지 불조심 강조 주간으로 지정된 후 1980년 '불조심 강조의 달'로 명칭이 변경됐고 올해로 77회째 맞이햐 겨울철 화재 예방과 범국민적인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어느덧 11월이 되었고 찬 바람이 부는 건조한 계절이다. 이번 겨울도 한파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주거시설 등 실내 활동이 많아지면서 난방용품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찬모 진천소방서장.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24.11.05 baek3413@newspim.com

계절용 기기 화재는 대부분 가정집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난방용품 사용으로 우리의 생활이 편해짐은 분명하나 그로 인해 사고 발생의 위험성은 항상 공존한다. 겨울철은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인 만큼 올바른 예방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행복한 순간이 어려운 상황으로 변할 수 있다.

우리는 안전한 겨울철을 보내기 위해 난방용품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이 있을까?

화목보일러는 화목을 원료로 사용하여 연소열을 물 등에 전달해 온도와 압력이 높은 온수 또는 증기를 발생시키는 장치이다.

온도조절장치가 없는 보일러에 한꺼번에 많은 연료 투입 시 과열에 의한 복사열로 주변으로 화재가 번질 수 있고, 타고 남은 재가 방치된 상태에서 바람이 불 경우 불티가 날려 주변 가연물에 착화돼 화재가 발생 할 수 있다.

화목보일러의 올바른 취급 방법으로는 가연물과 2m 이상 떨어진 곳에서 사용하고 연료를 한꺼번에 많이 투입하지 말아야 한다.

연통 청소는 수시로 해야 되며 연통을 가볍게 두드려 타르를 완전히 제거해야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그리고 보일러실 인근에는 소화기 1대 이상을 배치하여 유사시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어야 한다.

전기장판과 전기히터의 경우 전류의 발열작용을 이용하여 열을 발생시키는 이동식 난방용품으로 장기간 보관 과정에서 접혔던 부분의 열선 또는 피복이 손상되거나 자체의 노후화로 열선 단선이 화재로 발생할 수 있고 전기장판 위 천연고무 침구류를 장시간 놓아 둘 경우에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전기기기 난방용품은 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해야 하며 사용 전에는 전선의 파열 여부를 확인하고 난방기구나 콘센트에 낀 먼지를 제거 후 사용해야 한다.

전기장판 위에는 반드시 라텍스같이 불이 잘 붙을 수 있는 재질이 아닌 얇은 이불을 사용하고 전기히터 주위에는 불이 붙을 만한 물건을 모두 없애고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야한다.

또한 사용하지 않거나 외출 할때에는 반드시 전원을 끄고 플러그까지 뽑는 것을 습관화해야야 한다.

화재 예방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는 난방용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고 사용한다면 더욱더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