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기자 = 2024 강원특별자치도 유소년스포츠클럽 야구대회가 2일 원주 태장체육단지 야구장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야구소프트볼협회와 원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며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체육회의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길수 강원특별자치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 김광수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수석부회장, 정동기 원주시체육회장, 한윤길 원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김수래 강원특별자치도야구소프트볼협회 대외협력이사를 비롯한 체육 관련 관계자, 선수단과 가족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2024 강원특별자치도 유소년스포츠클럽 야구대회 기념 촬영 [사진=강원도야구소프트볼협회]2024.11.02 icurchance@newspim.com |
이번 대회는 유소년 야구 동호인 간의 교류를 강화하고 도내 유소년들에게 스포츠 활동을 통한 건강한 여가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11개 시·군에서 17개 팀이 출전한다. 참가 선수단은 저학년, 고학년, 주니어의 세 부문으로 나뉜다. 저학년부에는 원주시, 양구군, 인제군, 양양군, 춘천스포츠클럽의 5개 팀이 참가했다.
고학년부는 A그룹에 원주시, 동해시, 속초시, 평창군, 춘천스포츠클럽, B그룹에는 삼척시, 홍천군, 횡성군, 양양군, 인제군까지 총 10개 팀이 출전한다. 주니어부는 원주시와 동해시의 2개 팀으로 구성된다. 경기는 조별 세미리그 방식으로 시작하여 팀별 리그전으로 진행된다.
김길수 강원특별자치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즐겁고 안전하게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임원진, 그리고 심판진과 운영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강원 유소년 야구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유소년 야구 인프라 확충과 새로운 팀 창단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수래 강원특별자치도야구소프트볼협회 대외협력이사는 "원주는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야구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곳에서 체육하기 좋은 분위기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 강원특별자치도 유소년스포츠클럽 야구대회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상들이 준비되어있다. [사진= 강원도야구소프트볼협회]2024.11.02 icurchan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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