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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VICI, 고배당+금리 모멘텀 활짝② "견고한 수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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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협상력과 안정적인 임대료 수입"

이 기사는 10월 24일 오후 3시4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오상용 글로벌경제 전문기자 = *①편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4. 견고한 배당 토대

미국의 부동산투자회사(REITs) VICI 프라퍼티즈(티커: VICI)가 지난 9월 공개한 2분기 실적은 회사의 배당 토대가 한층 견고해졌음을 보여줬다.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비 6.6% 증가한 9억5700만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보다 9억5700만달러 많았다. 리츠의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그래서 배당 가능 여력을 의미하기도 하는 사업운영수익(FFO)은 1년전보다 7.3% 증가한 7억413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당 FFO는 0.71달러로 시장 예상보다 0.05달러 많았다.

일회성 변동 요인을 제거한 조정 FFO(AFFO)는 5억9240만달러로 전년동기비 9.6% 늘었다. 이러한 AFFO 증가율은 업계 중간값(2.25%)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최근 5년 VICI의 연평균 AFFO 증가율은 8.5%에 달해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업계의 최근 5년 연평균 AFFO 증가율은 2.3%에 그친다).

그만큼 배당을 늘릴 수 있는 토대가 견고하다. 회사가 2분기 현금배당에 지출한 자금은 총 4억3290만달러였다. 분기 FFO의 58%를, AFFO의 73%를 주주 몫으로 돌렸다.

양호한 상반기 실적에 바탕해 연간 가이던스도 상향했다. VICI는 올해 연간 AFFO 예상치를 종전 23억2000만~23억5500만달러에서 23억5000만~23억7000만달러로 높여 잡았다. 주당 AFFO 예상치는 종전 2.22~2.25달러에서 2.24~2.26달러로 상향됐다.

VICI 프라퍼티즈의 부동산에 입주한 베네치안 라스베이거스 리조트 [사진=블룸버그]

5. 안정적인 임대료 수입 구조

VICI의 최대 강점은 안정적인 임대료 수입 구조다.

회사 부동산 포트폴리오의 가중평균 임대기간(WALT)은 41년이며 임대율은 100%에 달한다. 빈 공간 없이 모든 건물이 임대 수입을 올리고 있다. 임대 계약은 모두 `트리플 넷 임대(Triple Net Lease)` 방식으로 체결돼 임차인이 임대료는 물론이고 재산세와 건물보험료, 수리·유지비를 모두 부담한다.

또한 임차인의 모회사가 지급보증을 선 계약이 전체의 90%에 달해 돈 떼일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 이는 임대료 수입의 안정성을 담보하는 일종의 안전장치다.

전체 계약의 80%는 마스트 임대(Master Lease) 방식이다. 임차인이 건물을 통째로 빌려 자체적으로 관리하기에 건물 주인인 VICI는 수선 의무에서 자유롭다. 이들 임차인의 80%(임대료에서 차지하는 비중 80%)는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정기적으로 재무제표를 신고하는 기업이다. 어중이 떠중이가 아니라 신용도가 보장된 회사들이 세입자로 들어와 있다.

VICI는 주로 `갑`의 위치에 있다. 카지노와 호텔 운영체인들의 경우 입지의 중요성 때문에 섣불리 다른 곳으로 객장을 옮기지 못한다. 이런 특성은 임대인, 즉 VICI의 높은 협상력을 의미한다. 회사가 고정 임대료가 아니라 물가상승률에 연동한 임대료 계약을 늘려나가고 있는 것도 그 덕분이다.

해당 조건(rent escalators)에 따른 VICI의 (계약 기간내) 임대료 상승폭은 평균 1.7%로 업계 최상위권이다. 현재 VICI의 임대 계약중 40%는 이러한 물가(CPI) 상승률 연계 임대료 인상 조건을 달고 있다. 회사는 오는 2032년까지 이 비중을 76%로, 2035년에는 90%로 확대할 계획이다.

물론 다양한 사업군 내 여러 고객이 아니라, 특정 사업군 내 소수 기업에 임대 계약이 집중돼 있다는 점은 거래 상대방 위험(계약 상대의 채무 불이행에 따르는 위험)의 노출도를 높이는 요소지만, 전술했듯 VICI는 몇 겹의 안전장치를 통해 그 위험을 제한하고 있다.

이처럼 안정성과 협상력을 겸비한 VICI의 임대료 수입 구조는 꾸준한 수익(FOF) 증가로 이어져 배당금 인상의 토대가 되고 있다.

6. 저평가 ..월가 목표가 상향

올 들어 VICI 주가는 3.01% 상승하는 데 그쳤다. 연중 누적 토탈리턴은 7.45%다. 7월까지 마이너스권에 머물던 주가 상승률(YTD)은 연준 금리인하 기대에 힘입어 8월부터 위로 방향을 틀었지만 여전히 시장 평균에는 많이 못미친다.

월가의 투자의견은 `매수` 쪽으로 크게 기울어 있다. 주식시장 정보업체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 12명의 애널리스트 가운데 10명이 이 회사에 대해 `매수` 의견을, 나머지 2명이 `보유` 의견을 피력했다. 이들이 제시한 12개월 평균 목표가는 34.58달러로 10월23일 종가에서 5.3%의 추가 상승 여력을 지님을 보여준다.

현재 회사 주가는 12개월 예상 FFO에 12.54배에 거래돼 업계 중간값(14.85배)에 못미친다. 에버코어는 "VICI의 견고한 현금창출능력과 성장성을 감안할 때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멀티플이 14배로 확장될 기회가 열려 있다고 판단했다. 에버코어는 지난 9월16일자 보고서에서 이 회사에 대한 목표가를 36달러에서 37달러로 높여 잡았다. 현재 주가 수준에서 13%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봤다.

웰스 파고 역시 10월1일 보고서에서 VICI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는 한편, 목표가를 종전 33달러에서 36달러로 높여 잡았다.

VICI의 연중(YTD) 토탈리턴 추이 [사진=koyfin]

os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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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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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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