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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D-4] 대선 결과에 따라 中 특별국채 규모 결정된다

기사입력 : 2024년11월01일 11:32

최종수정 : 2024년11월01일 11:32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입법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전인대 상무위원회에서는 부양책 규모가 확정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부양책 규모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전인대는 정부 예산안을 의결하는 기능을 갖고 있으며, 중국 국무원 재정부가 발행하는 특별 국채 및 일반 국채에 대한 승인권도 보유하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사에 따르면 이번 전인대 상무위의 주요 의제는 '국무원의 금융 업무 상황 보고'를 비롯해 '취학 전 교육법 초안', '문물 보호법 개정 초안', '광산 자원법 개정 초안', '에너지법 초안', '돈세탁 방지법 개정 초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 중 가장 핵심은 '국무원의 금융 업무 상황 보고'다. 해당 보고 내에 국채 발행 규모 필요성과 발행 계획 등이 포함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미국 대선일인 11월 5일과 겹쳐 있다. 대선 결과는 미국 시간 6일 오전, 중국 시간으로는 7일 새벽에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전인대의 결정 역시 달라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로이터 통신은 전인대가 10조 위안(1,930조 원)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확정할 것이라는 예측을 지난달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0조 위안은 향후 3년 동안 특별 국채 발행 등으로 조달된다. 이 중 6조 위안은 지방 정부 부채 문제 해결에 사용되고, 4조 위안은 유휴 토지와 부동산 매입 등을 위해 사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서 당선된다면 부양책 규모는 이보다 더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중국 제품 전체에 대해 60%의 관세를 부과하고 신에너지 등 특정 업종에 최고 100%의 추가 관세 부과를 주장하고 있다. 만약 이같은 관세안이 현실화된다면 중국 수출 기업들은 수주 감소,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생존과 발전에 심각한 영향을 입게 된다. 또한 수출 부진으로 인해 중국 경제 역시 큰 타격이 불가피하게 된다. 때문에 트럼프 후보가 당선될 경우 중국으로서는 더욱 강한 재정정책을 사용해 관세 충격을 완화해야 하는 셈이다.

베이징 현지 관계자는 "중국은 강도 높은 부양책을 계획하고 있다"며 "부양책 규모는 결국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고 평가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좌)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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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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