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대비·캐릭터 개발로 공로 인정…김준하, 오현문, 이은주 수상
8~10월 수상자, 다음 달 시상식 예정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거나 조직 화합 등에서 귀감이 되는 직원 3명을 '이달의 행안인'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행안부는 매달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거나 조직 화합 등에서 귀감이 되는 직원을 '이달의 행안인'으로 선정하고 선정된 직원에게는 포상 휴가가 지급된다.
'이달의 행안인'으로 선정된 왼쪽부터 김준하 자연재난대응과 사무관,오현문 운영지원과 사무관, 이은주 디지털소통팀 주무관=행안부 제공 2024.10.31 kboyu@newspim.com |
8월 행안인으로 선정된 김준하 사무관은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 추진 지침을 마련하고 여름철 호우, 태풍 종합 대책을 수립하는 등 인명 피해 최소화에 기여했다. 김 사무관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9월 행안인 오현문 사무관은 행안부가 중앙동 청사로 이전한 이후 새로운 사무실 환경에 적응하는 직원들의 불편 사항을 세심하게 챙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10월 행안인 이은주 주무관은 행안부 마스코트인 디지털 소통 캐릭터 '다행이와 부리부리'를 만들어 행안부 정책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이달의 행안인'은 행안부에 근무한다는 자긍심을 높이고 직원들이 서로 칭찬하는 문화를 만들어 보자는 이상민 장관의 아이디어로 지난 7월부터 시작됐다.
제1호 행안인은 '행바시', '보고서 새싹반' 등 다양한 직원 소통 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윤민지 주무관이 선정된 바 있다.
이상민 장관은 "직원들이 마음 편히 아이를 양육하면서도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근무 여건과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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