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이 30일(현지 시간)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하야시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 회견에서 "북한의 핵 및 미사일 개발이 일본과 국제 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위협이 되고 있으며, 이는 전적으로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북한이 미사일 및 위성 발사, 핵실험 등 추가 도발 조처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계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 [사진=일본 총리실 제공] |
이 같은 장관의 발언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기 위한 이동식 발사대(TEL) 배치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는 한국 국방정보본부의 발표에 따른 것을 풀이된다.
이날 앞서 국방정보본부는 북한이 내달 5일 예정된 미국의 대선 전후로 ICBM을 발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또한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병력이 전선에 투입됐다는 공식 정보는 없지만 선발대 일부가 전선으로 이동했을 개연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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