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됐다.
30일 동해시에 따르면 전날 동해시 대구동 소재 한 산란계 농장에서 닭 50마리가 폐사돼 검역본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날 오후 10시쯤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최종 확인됐다.
가축.가금류 방역[뉴스핌DB]2024.01.10 nulcheon@newspim.com |
동해시 검역본부는 AI가 확진된 농장에서 사육중인 산란계 700여마리와 오리 70여마리를 이날 살처분하고 출입통제, 역학조사 등에 이어 지역내 산란계 농장에 대한 예찰과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검역본부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가금농장과 축산시설, 차량 등에 대해 30일 0시부터 24시까지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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