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국IR협의회는 30일 재영솔루텍에 대해 금형 사업 중단으로 향후 수익성 개선되고 올해 실적 성장이 뚜렷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재영솔루텍은 금형 및 카메라모듈용 액추에이터 제조·판매 전문기업이다. 1976년 '재영금형정공'으로 설립된 후 지난 2000년 현재 사명인 '재영솔루텍'으로 사명을 변경했고, 2010년대초부터 삼성전자향 카메라모듈용 액추에이터 사업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백종석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재영솔루텍의 2024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402억원, 12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0.8%, 147.4%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재영솔루텍 로고. [사진=재영솔루텍] |
백 연구원은 "매출액 성장은 주고객의 고부가 액추에이터 채용 증가와 동사의 공급 물량 확대, 고부가 제품비중 상승 등에 기인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제품 라인업 확대와 제품믹스 개선으로 인해 전년 대비 크게 성장한 121억원을 시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글로벌 경기 우려에도 불구하고 5개 분기 연속 글로벌 스마트폰 QoQ 출하량이 증가했다"며 "스마트폰 내 카메라 기능 고도화는 지속 중이며, 스마트폰 제조사 입장에서는 카메라 기능 향상이 제품 판매촉진을 위한 마케팅에 도움이 돼 향후에도 카메라 기능 향상 통한 마케팅 추구는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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