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이해 제2외국어 능력강화…90명 학생 참여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 직속기관인 국제교육원은 도내 초·중학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12월까지 하반기 글로벌 학생 어학당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제2외국어 의사소통 능력과 다문화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해당 언어권 국가 출신 원어민 강사들이 수업을 담당한다.
글로벌 학생 어학당 수업 모습.[사진 = 충북교육청] 2024.10.29 baek3413@newspim.com |
청주운영팀은 29일부터 4주간 초·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중국어와 일본어 과정을 진행한다.
북부운영팀은 앞서 초등학생 13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중국어 수업을 진행 중이다.
남부운영팀은 초·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온라인으로 중국어와 일본어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중부운영팀에서는 이주배경 학생과 비이주배경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를 포함한 6개 반을 수준별로 편성해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온라인 수업을 실시한다.
김흥준 국제교육원장은 "제2외국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 의사소통 능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회에서 상생 발전에 필요한 다문화 이해와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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