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국감] 크래프톤 '고정 OT제' 도마 위…고용부 "실태 조사 검토하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안호영 환노위원장 "불법 포괄임금제 가능성"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법 테두리 내 운영"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25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크래프톤의 고정 연장 근로수당(OT) 제도가 불법 논란에 휘말렸다. 고용노동부는 IT·게임 업계 전반의 포괄임금제 실태 조사를 검토하기로 했다.

안호영 환노위원장은 이날 크래프톤이 시행 중인 고정 OT 제도가 불법적 포괄임금제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크래프톤은 근로계약서상 기본급 외 고정 연장 근무 수당으로 10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위원장은 "크래프톤이 사원증 태그로 근무 시간을 측정하고 있어 근로시간 산정이 가능함에도 고정 OT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대법원 판례상 근로시간 산정이 어렵지 않은 경우 포괄임금제가 허용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25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및 소속기관 종합국정감사. [사진=국회방송 캡처]

이에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근로시간 산정이 가능하다면 포괄임금제 전제 자체가 성립되지 않을 수 있다"며 안 위원장의 지적에 동의했다. 대법원은 근로시간 산정이 어렵거나, 당사자 간 합의가 있고 근로자에게 불이익하지 않을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포괄임금제를 허용하고 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이와 관련해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도 "위원장이 제기한 문제점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안 위원장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근태 관리 시스템은 사원증 태그 기록과 함께 근로자가 수기로 근무 시간을 입력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안 위원장은 "근로자들이 눈치를 보고 실제 근무 시간보다 적게 기재한다는 제보가 많이 들어왔다"며 "회사가 10시간만 연장 근로를 인정하도록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IT·게임 업계 전반의 포괄임금제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화섬노조가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IT·게임 산업 근로자의 99.7%가 포괄임금제 적용을 받고 있으며, 초과근무 시 법정 수당을 제대로 받는 비율은 27.5%에 그쳤다. 작년 2월부터 올해 7월까지 포괄임금제와 고정 OT 관련 신고도 852건에 달했다.

안 위원장은 "전 세계 6위 규모인 한국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공짜 노동을 초래하는 포괄임금제를 근절해야 한다"며 고용노동부에 실태 조사와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김 차관은 "현황을 파악한 뒤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국감에서는 게임 업계의 주 52시간제 적용을 둘러싼 논의도 이어졌다.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은 "게임 업계에서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 52시간 근로시간 제약이 경영에 어려움을 주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어 "화이트칼라나 창의성이 필요한 업종은 근로시간을 좀 더 자율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며 업종별 차등 적용을 제안했다.

이에 김창한 대표는 "게임 업계의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중국의 제작 역량이 한국을 앞지르고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크리에이티브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자율적 근무환경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본선 20팀 공개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자 20팀 명단이 11일 공개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의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 히든스테이지 제2·3회 출신인 민물결, 신직선, Che!vee, OTWO 등이 재도전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2026 히든스테이지 1차 합격자.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예선 심사는 창작력(40%), 실연 역량(20%), 대중성(30%), 지원 성실도(10%)의 배점으로 진행됐다.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리며 예심부터 어느 해보다 높은 수준의 경쟁이 펼쳐졌다. 최종 선발된 본선 진출자 20팀을 보면 여성과 20대가 강세를 보이는 등 청년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합격자 중에서는 20대 참가자가 가장 많았으며, 여성 참가자 수가 남성을 크게 웃돌았다. 개인과 팀을 합산하면 혼성 팀 2개를 포함해 팀 부문 참가자들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 김나라(27), 박희수(32), 혼즈(32), 변미리(26), 오아(30), 신직선(36), 도이주(20), 마린(28), 채수빈(27), 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 최혁준(심각한개구리·33), 윤준(27), 윤태경(34), 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진출 경험이 있는 팀으로, 이번에 재도전해 다시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1차 합격자 20팀은 오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는 여의도 본사에서 유튜브 녹화가 시작, 총 20팀의 유튜브 라이브클립이 제작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2명(팀)씩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통해 공개된다. 결선인 TOP 10 순위 결정전은 9월 중 오프라인 공개 무대서 열릴 예정이다. 시상 내역은 문체부장관상인 대상(500만 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 우수상(1명)·루키상(1명) 각 200만 원 등 총 상금 1200만 원 규모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5-11 17:24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항소심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 결과가 오늘 나온다. 내란전담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12일 오후 3시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 결과가 12일 나온다. 사진은 이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또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서 "단전·단수를 지시한 적도, 대통령으로부터 관련 지시를 받은 적도 없다"는 취지로 허위 증언한 혐의도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을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다만 소방청 간부들에 대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에게 윤 전 대통령이 문건을 전달한 장면을 보지 못했다고 위증한 혐의에 대해선 무죄를 선고했다. 특검은 항소심 결심에서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 전 장관은 "아무도 예상할 수 없었고 당황스러웠던 계엄은 저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우연히 본 문건이 걱정스러워 소방청장과 한 통화가 거센 올가미가 돼 내란이라는 혐의를 받게 됐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한덕수 전 총리 측은 전일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2-1부(재판장 이승철)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재판부는 지난 7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은 그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한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5-12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