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결과와 실제 5G 체감 속도차 확연
인천 5G 속도 1위, 조사 신뢰성 의문 제기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5G(5세대 이동통신) 품질이 실제와 차이가 큰 것으로 지적됐다.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대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과기부가 진행한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에서 인천의 5G 속도가 1위라는 결과가 나왔다"며 "다만 이는 인천시만 372명이 참여해 직접 조사한 결과로 과기부가 조사한 결과의 절반 수준"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의사중계시스템] 2024.10.25 biggerthanseoul@newspim.com |
이 의원은 국민이 실제 사용하는 통신 속도와 차이가 나는 것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상임 과기부 장관은 "통신 품질은 단말기별, 충전 여부, 불필요한 앱 사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면서도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