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추진한 색조 화장품 유해 중금속 검사 결과 도내 유통 중인 52개 제품 모두가 안전기준에 적합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검사에서는 립스틱, 틴트, 립밤 등 입술용 색조 화장품을 중심으로 납, 니켈, 비소, 수은, 안티몬, 카드뮴의 함량을 확인했다.

모든 제품이 국내 허용한도 내에서 안전성이 확인된 가운데 연구원은 내년 눈화장용 제품의 안전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허용한도는 납 20㎍/g 이하, 니켈 10㎍/g 이하, 비소 10㎍/g 이하, 수은 1㎍/g 이하, 안티몬 10㎍/g 이하, 카드뮴 5㎍/g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화장품은 완구 형태로 판매되는 경우가 있어 성분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