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삼성물산이 시행과 시행을 모두 진행해 관심을 받았던 인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이 2만개 정도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611가구 일반 모집에 1만8957건이 접수돼 평균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조감도 |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A형에서 6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59㎡A형은 55.3대 1, 101㎡A형은 51.2대 1, 95㎡B형 44.0대 1 등이다.
이 단지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위치하며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동, 2549가구 규모다. 이번에는 3블록 1024가구(전용면적 59~101㎡)를 먼저 분양할 예정이다.
면적별로는 ▲59㎡ 108가구 ▲71㎡ 378가구 ▲84㎡ 497가구 ▲95㎡ 2가구 ▲101㎡ 39가구로 구성된다.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2100만원으로, 전용면적 84㎡ 기준 6억7000만~7억2000만원 정도다. 최근 인천 연수구에서 분양한 인근 단지와 비교해 전용 84㎡ 기준 2억원 가량 저렴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분양 관계자는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 사업으로, 외관부터 세대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에 이르기까지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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