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등 주거 취약 계층 가구 중점 지원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MG희망나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해 12월까지 전국 100개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배려계층 가정의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과 낙후된 지역 사회 재생을 위해 새마을금고와 중앙회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12월까지 3개월간 전국 100개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MG희망나눔 사랑의 집수리 사업' 포스터 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2024.10.22 kboyu@newspim.com |
사업 지원 대상은 전국 새마을금고에서 지역 내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주거 취약 계층 가구 중 주택의 노후도, 지원 필요도 등을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한부모, 조손가정 등을 중점 지원한다.
주요 시공 분야는 도배 및 장판, 단열, 창호, 난방, 방수 등으로, 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통해 올겨울 한파를 대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2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해 전국 새마을금고에서 사업에 참여하는 형태로 이루어지게 된다.
아울러 새마을금고의 대표 사회 공헌 사업인 '사랑의 좀도리' 사업과 연계해 추가적인 예산 지원과 임직원 봉사활동 등으로 나눔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김인 금고중앙회장은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해 이웃의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되고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가 한 뼘 더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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