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국감] 농어촌공사·aT, 최근 2년간 임직원에 390억 쌈짓돈 대출…정부 지침 위반

기사입력 : 2024년10월22일 10:28

최종수정 : 2024년10월22일 12: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농어촌공사, 주택융자금 71.3억 한도초과해 대출
aT, 72.95억 한도 초과해 주택융자금 대출 시행
서천호 "국민은 고금리인데…과한 복리후생 지양해야"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근 2년간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임직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정부 지침을 어긴 대출을 약 390억원 넘게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천호 의원(국민의힘)이 농어촌공사와 aT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최근까지 1075명의 임직원에게 총 389억6700만 원의 정부 지침을 위반한 대출이 이루어졌다.

지난 2021년 8월 개정된 '공공기관의 혁신에 관한 지침'에 따르면 주택융자금과 생활안정자금의 대출 금리를 분기별로 연동되는 한국은행 가계자금대출금리를 하한으로 하고, 각각의 대출 한도를 1인당 각각 7000만원과 2000만원으로 제한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대출 관련 규정 [자료=서천호의원실] 2024.10.22 100wins@newspim.com

그렇지만 농어촌공사는 이 기간 67명에게 1인당 최대 1억2000억원까 제공하는 등 총 71억3000만원의 주택융자금을 한도를 초과해 대출했다.

또한, 농어촌공사는 2022년 이후 931명의 신규 대출자에게 한국은행 가계대출금리(2024년 7월 기준 4.48%)보다 44% 낮은 2.50%의 저금리로 생활안정자금 245억 4,200만 원을 제공했다.

aT 역시 같은 기간 77명의 임직원에게 규정된 한도인 7000만원을 초과하여 1억 원까지, 총 72억9500만 원의 주택융자금을 대출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서천호 의원은 "국민들이 고금리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기관이 임직원에게 특혜성 대출을 제공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사회 통념상 과도한 복리후생제도 운영을 지양하라는 정부 지침의 취지를 고려해 노사 간 협의를 통해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출 관련 규정 [자료=서천호의원실] 2024.10.22 100wins@newspim.com

100wi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