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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건희 불기소'에 "부실 수사로 면죄부 갖다 바친 공범…반드시 탄핵"

기사입력 : 2024년10월20일 10:59

최종수정 : 2024년10월20일 10:59

"내일 대검찰청 국정감사 통해 불기소 실체 낱낱이 드러낼 것"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불기소 처분한 데 반발하며 "심우정 검찰총장과 이창수 중앙지검장, 최재훈 부장 검사 등 압수수색 한 번 안 한 부실 수사로 여사님께 면죄부를 갖다 바친 공범들을 반드시 탄핵하겠다"고 밝혔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내일 대검찰청 국정감사를 통해 '김건희 여사 불기소 결정'의 실체를 낱낱이 드러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사진=뉴스핌 DB]

강 원내대변인은 "코바나 사건 영장을 도이치 사건 영장이라고 둘러대더니 김 여사의 주거지에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다는 말도 거짓이었다"며 "여사님 살리겠다고 하루도 못 가 들통날 거짓말을 국민께 내밀었나. 불기소 결론을 정해놓고 온갖 이유를 짜내도 거짓말 말고는 방법이 없던 건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직 김 여사만 제외된 압수수색의 이유라는 게 고작 '청구는 했지만 법원이 기각했다'라는 거짓말이 최선이었다니 처량하기 그지없다"고 비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심우정 검찰총장은 성급히 수사심의위의 판단도 건너뛰었다. 임명장에 찍힌 이름뿐인 임명권자가 아니라 실제 임명권자 김건희 여사 범죄 의혹이니 과정이나 절차보다 털어주는 결론이 우선이었나 보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건희 여사 방탄 집단으로 전락한 하루살이 검찰에게 내일은 없다. 검찰 불신, 검찰 무용론의 도화선을 검찰이 스스로 불붙였다. 남은 기대 하나 없는 검찰은 이제 해체 수준의 개혁으로 존재 이유를 입증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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