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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현장] 충북 현안·성과 두고 여야 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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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출산율·바이오산업 성과...도정 발전 기대
야, 오송참사 질책...재난 부실대응 책임추궁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17일 충북도에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이 도의 현안과 성과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놓았다

야당 의원들은 지난해 7월 발생한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대한 충북도의 재난 대응 부실을 질타하며 국정조사를 요구한 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현 도정의 인구 증가와 바이오산업 추진 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내놔 여야 의원간 국감 현장의 분위기는 큰 온도차를 나타냈다. 

17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충북도청에서 열린 국감에서 국회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 = 충북도]2024.10.17 baek3413@newspim.com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청주 서원) 의원은 "오송 참사 당시 충북도의 재난대책은 부실했고 특히 지사의 상황판단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상 3단계 발령에도 지사가 지역을 비운 점과 재난점검회의를 형식적으로 처리한 점을 비판했다.

기본소득당 용혜인(비례) 의원 또한 "김 지사와 청주시장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가족 대표는 감사 말미 발언을 통해 "누구 한명 진정성 있는 사과 한마디 없이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에서 참담함과 분노를 느낀다"며 "국회가 나서 국정조사를 통한 진실을 규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반면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선 8기 충북도정에서 대한 다양한 시책과 정책이 성과를 거뒀다며 김 지사를 옹호했다. 

김영환 충북지사가 충북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 = 충북도]2024.10.17 baek3413@newspim.com김영환 충북지사 선서

김종양(창원 의창) 의원은 "충북은 출산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했다"며 "유학생 유치 위해 실시 중인 충북형 K-유학생 제도를 비롯 정주 여건 조성 또한 중요한 만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발굴하고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배준영(인천 중구 강화 옹진) 의원은 청주공항의 공항경제권 도입 필요성과 문화적 풍요를 언급하며 충북은 경제적 잠재력이 높다"고 말했다. 

김상욱(울산 남구갑) 의원은 충북의 바이오산업이 대한민국의 중심임을 강조하며 산학 연계와 인재 확보의 중요성을 피력하는 등 여당 의원들은 충북도정에 대한 우호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편 이날 충북도 국감을 마친 의원들은 참사가 발생했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를 찾아 현장점검을 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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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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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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