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조원휘 의장 '의정 운영' 자신감…"대전에선 '세종 파행' 없을 것"

기사입력 : 2024년10월16일 16:54

최종수정 : 2024년10월16일 16:54

16일 시의장 '취임 100일' 언론 브리핑 개최...후반기 순탄 운영 강조
'0시 축제' 성과 집행부와 한 뜻...정책 근거 마련 함께 노력할 것"
"세종시 파행, 대전에선 우려 안돼" 의회 운영 자신감 드러내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최근 세종에서 의회 심사 과정 중 연이은 역점사업 불발로 인해 단식 농성에 나섰던 최민호 세종시장 격려를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았던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대전에서는 이같은 파행이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후반기 순탄한 의회운영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16일 조원휘 대전시의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언론브리핑을 열고 대전시의회 의정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16일 조원휘 대전시의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언론브리핑을 열고 대전시의회 의정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2024.10.16 jongwon3454@newspim.com

이날 조원휘 의장이 제시한 의정 방향과 비전으로는 ▲분산된 정책지원관 통합배치 ▲역대 최초 여성공직자 비서실장 발탁 ▲집행부에 대해 강력한 의회상 정립 ▲시의원 윤리강령 강화 등 시민 신뢰 제도적 장치 마련 ▲국내외 교류 협력 강화 ▲의장 직속 혁신자문위원회 신설 등으로 의정성과를 중심으로 후반기 9대의회를 이끌어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최근 4개월 연속 광역자치단체 브랜드평판 전국 1위도시 성과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 '0시 축제'의 지속 성공 개최를 위해 시와 협의를 거쳐 정책적인 근거 마련에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조원휘 의장은 최근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등 추경 예산안을 두고 여·야 파행 및 기관장 단식 농성을 빚었던 세종시의회에 대한 입장을 조심스럽게 내놓기도 했다.

시장 단식 등 세종시와 시의회 간 파행에 대한 광역시의회 수장로서의 생각을 묻는 <뉴스핌> 질문에 조 의장은 "현재 대전시의회는 세종시의회에서 벌어졌던 파행은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원활한 의정활동과 집행부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자신했다.

이밖에도 조원휘 의장은 제9대 후반기의회를 시민을 지지하는 의정활동에 나서겠다고 다짐하며 "주권자인 시민 지지를 바탕으로 하는 의정활동이 결국 신뢰로 돌아온다는 진리를 가슴에 새기고 시민의 뜻을 경청하고 더 낮은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jongwon34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