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국감] 경사노위 일생활균형위원회 '남성만 가득'…탁상행정 이유 있었네

기사입력 : 2024년10월15일 16:46

최종수정 : 2024년10월15일 16:46

지난 6월 출범 당시 13명 모두 남성만 위촉
'남성 편향' 지적되자 지난 9월 여성 1명 추가
이용우 의원 "균형 잡힌 성비 구성 노력해야"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위원 전원이 남성으로 구성돼 논란이 됐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산하 일·생활균형위원회의 여성 대표성이 여전히 현저하게 부족하다는 지적이 다시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은 경사노위가 제출한 자료를 확인한 결과 최근 일·생활균형위원회에 여성 공익위원 한명이 추가됐다고 15일 밝혔다.

경사노위는 지난 2월 사회적 대화 복원 이후 일·생활 균형위원회,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계속고용위원회 등 의제별위원회와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미래세대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일생활균형위는 근로시간제도 전반의 개선 방안 및 저출생 등 인구구조 변화를 고려한 일하는 방식·문화 개선 방안 도출을 목적으로 설치됐다. 특히 일·육아 양립 지원방안 등을 핵심 의제로 다루고 있어, 여성의 관점과 경험이 중요한 위원회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6.26 leehs@newspim.com

일생활균형위는 지난 6월 21일 발족 당시 위원장 1명과 노·사·정 위원 7명, 공익위원 5명 총 위원 13명 모두 남성으로 구성됐다. 경사노위 전문위원을 제외한 숫자다. 

이를 두고 일·생활 균형을 논의하는 과정에 여성의 목소리가 반영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처음 나왔다. 경사노위는 해당 지적을 감안해 지난달 6일 강민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여성고용연구본부장(아래 표 붉은색)을 공익위원으로 추가 위촉했지만, 여성 위원이 1명에 불과해 부족하다는 비판이 다시 제기됐다. 

이에 이용우 의원은 "일·생활균형위원회가 다루는 핵심 의제를 고려할 때, 현재의 위원 구성은 매우 아쉽다"며 "위원회의 목적에 부합하는 균형 잡힌 성비 구성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경제사회노동위원회] 2024.10.15 sheep@newspim.com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