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유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2일 공사에 따르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는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 및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총 구매액의 일정 비율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하도록 하는 제도다.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사진=공사] |
특히 이번 수상은 최근 5년간 경기평택항만공사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금액과 비율이 모두 크게 확대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공사는 최근 5년 연속으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2019년도 대비 2023년도에는 약 700% 증가하고 법정 구매비율도 1%를 훨씬 상회한 3.56%를 달성했다.
이는 경기도 자체 조례에서 정한 구매목표비율 3%도 달성한 수치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은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현황을 공유하고, 우선구매 사전검토제를 실시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적극적인 우선구매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 경기'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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