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아이톡시, 포브스 우크라이나 선정 '현지진출 3대기업' 소개

기사입력 : 2024년10월11일 09:39

최종수정 : 2024년10월11일 09:39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아이톡시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진출한 외국계 3대 대표 기업 중 하나로 포브스 우크라이나에 소개돼 현지 언론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아이톡시는 게임, 의료장비, 산업 및 소비재 유통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현지 파트너인 로만 그리고리쉰(Roman Grygoryshyn)과 함께 작년 11월 키이우에 투자를 해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그리고리쉰은 대통령실 경제담당 고문 및 오데사 주정부 국장 출신으로 출자비율은 51대 49이다.

포브스 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아이톡시는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고, 현지 파트너쉽을 통해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톡시 전봉규 대표는 2001년부터 우크라이나에서 현지 최대 방송국과 미디어사업을 진행하며 사업 관계를 유지해오는 등 오랜 인연을 맺어왔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 펜데믹 기간 동안 진단키트, 보호복, 페이스 실드 등을 우크라이나 정부로 수출한 바 있다.

아이톡시 측은 현지 합작법인을 통해 재건사업에 필요한 프로젝트 및 사업을 개발해왔으며, 현지 규사광산 및 유리제조 공장 투자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국에 1,200개 매장을 가진 최대 H&B스토어 체인인 EVA그룹과 한국 화장품을 판매하는 'Korea Beauty Zone'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아이톡시가 우크라이나 총판권리를 획득한 '네이처리퍼블릭'을 우선 입점시키기로 협의했다고 전했다.

오픈데이터봇(Opendatabot)에 따르면 2년간의 전쟁 동안 우크라이나에는 터키, 우즈베키스탄, 폴란드, 미국 등 해외 기업들이 2,625개의 새로운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러시아 침공 후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재건사업의 미래성장성을 바라보고 현지에 진출하고 있다.

아이톡시 관계자는 "우크라이나는 전시 상황으로 사업 투자에 있어서 위험성이 다소 있지만, 현지에서 전쟁보험을 가입하면 투자금이 전액 보장되고 있다"며 "아이톡시는 우크라이나 경제부, 자산관리공사 (ARMA), 우크라이나 채굴산업협회(NAEIU) 등과 해외투자가 필요한 건설 원자재 프로젝트 및 현지회사 인수합작 건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국의 소방설비 제조 상장사 요청으로 현지 대형 소방설비 업체와의 합작 계약을 주선해 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다"며 "현재 게임 사업과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전사적으로 집중하여 매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00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외인, 한국주식 두달간 '10조'나 팔아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외국인 투자자들이 우리나라 증시에서 8, 9월 두달 동안 10조원에 달하는 주식을 순매도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 증권투자 동향에 대해 11일 발표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주식을 9월 7조3610억원, 8월 2조5090억원 등 두달 합해 10조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9월의 경우 채권투자로 3조63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증권 및 주식을 합치면 3조730억원을 순매도하며 한국 금융시장에서 철수했다. 주식 2개월 연속 순매도 지속, 채권 2개월 연속 순투자가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금융감독원] 2024.10.10 stpoemseok@newspim.com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746조 9000억원(시가총액의 28.0%), 상장채권 263조 4000억원(상장잔액의 10.3%) 등 총 1010조 4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 중이다. 지역별로 보면 ▲미주(-3조 2000억원) ▲유럽(-2조 9000억원) ▲아시아(-6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프랑스(8000억원) ▲노르웨이(4000억원) 등은 순매수, ▲미국(-2조 8000억원) ▲룩셈부르크(-1조 6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보유 규모는 미국 297조 6000억원(외국인 전체의 39.8%), 유럽 232조 1000억원(31.1%) ▲아시아 109조 2000억원(14.6%) ▲중동 12.6조원(1.7%) 순으로 많았다. 한편 지난달 외인은 상장채권 12조 910억원을 순매수하고, 8조 462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3조 6300억원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 263조 4000억원을 보유 중이며, 이는 전월 대비 4조 1000억원 많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4조 7000억원)과 아시아(6000억원) 등은 순투자, 중동(-1조 9000억원) 등은 순회수했다. 국채(1조 6000억원), 통안채(1조 6000억원) 등을 순투자해, 지난달 말 기준 국채 240조 1000억원(91.2%), 특수채 23조 1조원(8.8%) 보유 중이다. 잔존만기 1년 미만 채권(-5조 6000억원)에서 순회수했고, 1~5년 미만(6조 6000억원), 5년 이상(2조 600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난 9월 기준 잔존만기 1년 미만 채권은 48조 2000억원(18.3%), 1~5년 미만은 97조 2000억원(36.9%), 5년 이상은 118조 1000억원(44.8%) 보유 중이다. stpoemseok@newspim.com 2024-10-11 06:00
사진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 도서·만화 인기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넷플릭스 요리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의 인기가 서점가로도 이어졌다. 10일 예스24에 따르면 요리 분야 도서 판매량은 프로그램의 인기와 함께 성장세로 전환했으며, 출연 셰프들의 저서 판매는 9월에만 전월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수저로 출연한 최강록 셰프의 책과 그가 추천한 책들. [사진= 예스24 제공] 2024.10.10 oks34@newspim.com ■ 방송 직후 가장 주목 받는 최강록 셰프의 도서  '흑백요리사' 출연자 중 요리 유튜버 최강록 셰프는 방송 직후 가장 큰 화제를 모으며, 레스토랑 예약 앱의 검색어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마스터셰프 코리아 2 우승자로 일명 '백수저 아이돌'로 불리는 최강록 셰프의 인기는 도서 판매로도 확인할 수 있다. '최강록의 요리노트'는 프로그램 방영 이후 전월 대비 13배 가까이 판매가 급증했다. 또 최강록이 번역과 감수를 맡은 '돈가스의 기술'과 '조리법별 일본 요리'도 덩달아 인기를 얻으면서 스타 셰프의 위상을 보여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일명 '만찢남'(조광효 셰프)이 요리 레시피로 참고했다고 해서 화제가 된 만화책도 판매가 급증했다. [사진 = 예스24 제공] 2024.10.10 oks34@newspim.com ■ 음식의 모티브가 된 만화 '철냄비짱'등 인기 '흑백요리사'는 만화책의 인기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흑수저 요리사로 출연한 조광효 셰프는 만화책에서 영감을 받아 요리를 시작했다는 특별한 스토리로, 일명 '만찢남'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조광효 셰프가 영감을 받았다며 직접 언급한 만화책들은 해당 회차 이후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만화책의 내용이 경연 요리의 모티브가 되며 화제에 오른 '철냄비짱!!'은 9월 전월 대비 판매량이 16배 늘었다. 또 '맛의 달인'은 814.3%, '신 중화일미'는 204.3%(종이책 절판으로 eBook만 집계) 판매량이 상승했다. 또 최강록 셰프와 '트리플스타' 강승원 셰프가 외부 인터뷰에서 요리 시작의 계기가 된 만화로 밝힌 '미스터 초밥왕'도 9월에 전월 대비 84.3% 판매가 상승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심사위원인 백종원의 책과 백수저 요리사로 출연한 에드워드 리의 책도 주목을 받았다. [사진 = 예스24 제공] 2024.10.10 oks34@newspim.com ■ 심사위원 백종원, 백수저 에드워드 리 도서 주목 '흑백요리사'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백종원은 안대로 눈을 가린 채 경연 음식을 맛보고, 어떤 식재료가 사용되었는지를 정확하게 맞추는 '절대미각'으로 화제에 올랐다. 패러디 영상이 등장할 만큼 화제를 모은 가운데 백종원의 저서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애장판'은 9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10.4% 상승했다. 그밖에 백수저 셰프들이 예전에 펴낸 책들도 관심을 받고 있다. 채소 요리 1인자인 남정석 셰프의 '매일 만들어 먹고 싶은 식사샐러드', 한국계 미국인 쉐프 에드워드 리의 'Buttermilk Graffiti: A Chef's Journey to Discover America's New Melting-Pot Cuisine', 딤섬의 여왕으로 불리는 정지선 셰프의 '차이나는 요리', 푸드 칼럼니스트이자 셰프인 박준우의 '식탁 위의 작은 순간들 Petits Moments a Table' 등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10 15: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