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김재준 경북도의원 "울진 백암온천단지·후포마리나항 활성화 방안 마련" 촉구

기사입력 : 2024년10월10일 21:02

최종수정 : 2024년10월10일 21:02

10일 도정질의..."도내 위험 기반 시설 선제적 안전 점검" 요구
경북도교육청 질의 통해 "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책 마련" 촉구

[안동·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 김재준 의원(국민의힘, 경북 울진군)이 도내 노후화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 울진 백암온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과 후포 마리나항 활성화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10일 속개된 경북도의회 임시회 도정질의에서다.

김 의원은 이날 도정질의를 통해 "지난 1월 발표된 국토교통부의 국토인프라 총조사 결과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보수가 필요한 최하위 E등급을 받은 도내 저수지, 교량 등이 36개소로 전국 69개소의 절반이 넘는다"고 지적하고 "노후화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도내 위험 기반 시설에 대한 선제적 안전 점검 나설 것"을 주문했다.

10일 속개된 경북도의회 제3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하는 김재준 도의원(국민의힘, 울진군)[사진=경북도의회]2024.10.10 nulcheon@newspim.com

또 김 의원은 "한화리조트 영업 중단 등으로 지역경제 침체의 위기에 처해 있는 울진 백암온천 활성화를 위해 민간투자 유치, 온정·매화간 국지도 조기 개통으로 접근성 개선, 관광 인프라 확충 등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지적하고 "영양군을 비롯 인접 시군과 연계한 광역 협력사업과 충남 예산 덕산 온천 사례를 들어 공영개발방식의 종합개발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또 후포 마리나항 관련, "2014년 해양수산부 선정 국가지원 제1호 거점형 국제 마리나항으로 선정돼 2022년에 준공하고도 민간 투자유치 등이 지연되며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점"을 지적하고 "마리나항 운영은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만큼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활성화 대책 마련을 통해 경북도의 해양 레저관광산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경북도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했다.

소나무재선충병 대응방안도 물었다.

김 의원은 "연중 피해목을 제거해 효율적인 방제가 이뤄지도록 정부의 방제시기 조정 촉구 등 경북도의 선제적인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 확산방지를 위해 특별방제단 상시운영 등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인력 확대와 피해가 심한 지역의 모두베기와 수종갱신"을 대안으로 제안했다.

김 의원은 또 교육분야 질문을 통해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책 마련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교육현장까지 확산된 딥페이크 성범죄를 '심각한 디지털 재난'으로 규정"하고 "사전 예방에 대한 경북도 교육청의 실효성 있는 대책과 피해 영상물 삭제를 비롯한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대처, 가해 학생에 대한 처분 강화와 피해자 보호 대책 등"을 촉구했다.

이와함께 김 의원은 대구경북행정통합 관련 "TK통합은 두 단체장의 정치적 실리를 떠나 도민의 미래가 걸린 대업임"을 강조하고 "재추진에 대한 도지사의 의지와 쟁점사안에 대한 입장, 도민설득 방안을 물었다.

김재준 의원은 "지역 경제 소멸 위기 가운데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경북이 선도하는 지방시대가 펼쳐질 수 있도록 도내 현안들을 점검하고 정책대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