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헌혈 가능 인구 감소에 따른 혈액 수급 불안정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전 그룹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 그룹사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 이번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은 지난 9월 청라 통합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지난 7일 여의도 하나증권 사옥과 8일 강남 사옥에 이어 10일 명동 사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캠페인이 진행된 각 사옥에 헌혈차를 운영해 임직원 누구나 쉽게 헌혈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현장접수 외에도 사전 신청을 통한 헌혈 대기시간 최소화로 업무시간 중 캠페인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많은 임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또한, 지난 9월부터 한 달여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 기간 중 사내 게시판을 통한 헌혈증 인증 및 헌혈 퀴즈 풀기, 응원 댓글 이벤트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관심을 제고, 본점은 물론 전국 영업점 임직원이 지역별 헌혈의 집에서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하나금융그룹은 임직원 누구나 위급상황에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도 10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응급처치 방법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직원과 손님 모두를 위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심폐소생술 중요성 전파에 힘쓸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인 혈액의 수급난을 해소하고,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일을 모든 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혹서기와 혹한기 대비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상자 지원과 끼니를 거르시는 어르신 및 노숙인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등 우리 사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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