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태화강국가정원 야외공연장과 남구둔치에서 개최되는 '2024 울산공업축제'를 앞두고 8일부터 행사 종료 시까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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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2024 울산공업축제를 앞두고 8일부터 행사 종료 시까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2024 울산공업축제는 10일 오후 3시 울산의 대표기업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SK 등이 산업을 형상화한 행진차량(퍼레이드카)으로 공업로터리에서 태화강 남구둔치까지 거리행렬을 펼치며 시작된다.
축제 기간 태화강국가정원 야외공연장과 남구둔치에서는 먹거리공간(부스)과 구구팔팔 신파극, 6시 내고향 등 다양한 볼거리가 진행돼 약 4만 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시민안전실장을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중·남구청, 소방·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전기·소방 등 민간 전문가 등 총 33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분야별 안전사고 위험사항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울타리(펜스) 설치, 위험지역 출입통제조치 여부 ▲시설 분야 무대 뒤편 지지 구조물 공사 ▲전기 분야 분전함 주변 안전시설 설치여부와 접지 기준치 초과 여부 ▲가스 분야 가스누출 경보기 전원 연결 및 가스통 전도방지 조치여부 ▲소방 분야 소화기 배치계획에 따른 배치, 화재속보기 점검 및 수리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하고 긴급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행사 전까지 보수 보강이 완료되도록 이행여부를 확인한다.
축제가 개최되는 10일부터는 교통, 환경, 미아 등 12개 분야 30명이 종합상황실에 근무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남구둔치에 253명, 야외공연장 74명의 행사 안전관리요원을 투입한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