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임팩트·모두의연구소와 협약
비영리 모임에 클라우드 크레딧 지원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기술을 활용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카카오임팩트, 모두의연구소와 손을 잡았다.
30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임팩트, 모두의연구소와 '테크포임팩트' 실현을 위한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 모임인 'LAB'에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한다. LAB은 향후 1년간 카카오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돕는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둔 LAB에는 AI 서비스 개발에 특화된 서비스형 GPU(GPUaaS)를 포함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제공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와 함께 클라우드 활용을 위한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테크포임팩트 기술 커뮤니티는 내년 3월까지 총 9개의 LAB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제주 돌고래 서식지 보호를 위한 드론 영상 분석 서비스 개발, 소규모 태양광 탐지 기술 개발, AI 분석 비서 챗봇 제작, 백내장 조기 발견 AI 모델 개발 등이 있다.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돕는 기술'이 탄생하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도 "카카오클라우드의 혁신적인 인프라 지원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더 큰 임팩트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