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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 앞둔 한국 빅4 "승리 세리머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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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이번엔 홈경기다... 홈팬들 열광시킬 것"
임성재 "가벼운 내기 하며 즐거운 분위기 만들어"
안병훈 "한국 가장 많은 4명 참가해 자랑스러워"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시우, 안병훈, 임성재, 그리고 김주형 등 '한국 골퍼 빅4'는 27일 개막하는 2024 프레지던츠컵을 앞두고 함께 연습 라운드를 치르고 팬들을 위한 '승리 세리머니'를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시우는 25일(한국시간)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올해는 홈 경기이다. 홈팬들을 열광시킬 세리머니를 연구하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25일 검은 정장을 차려입은 김시우(왼쪽부터), 김주형, 임성재, 안병훈 등 한국 선수 4명이 배우자와 함께 캐나다 몬트리올 도심에서 프레지던츠컵 우승 트로피를 앞에 두고 기념촬영를 하고 있다. 김주형은 "여기서 나 혼자 싱글이야"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PGA]

2022년 호주 대회에서 김시우와 김주형은 '화끈한 승리 세리머니'로 팀원은 물론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당시 스무살 김주형은 김시우와 팀을 이룬 포볼에서 패트릭 캔틀레이와 잰더 쇼플리를 1업으로 물리쳤다. 승리를 결정짓는 버디 퍼트를 넣고 모자를 집어던지며 포효하는 모습은 세계 골프팬의 기억에 깊이 새겨진 명장면을 연출했다.

한국 선수 4명 가운데 프레지던츠컵 출전 경험이 가장 많은 김시우는 "처음 프레지던츠컵 참가했을 때는 한국 선수가 나 혼자였다"며 "지난 대회부터 4명의 한국 선수가 함께 하고 있어서 더 특별하다. 우리끼리 농담도 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임성재는 "한국 선수들끼리 연습 라운드를 하면서 그린에서는 가벼운 내기도 한다. 이런 즐거운 분위기를 만드는 게 특히 팀플레이에 중요한 것 같다"며 "포섬이나 포볼 플레이 연습으로 호흡을 맞춰 좋았다"고 말했다.

24일 인터내셔널팀 선수와 스태프들이 캐나다 몬트리올 도심에서 프레지던츠컵 우승 트로피를 앞에 두고 기념촬영를 하고 있다. [사진 = PGA]

5년 만에 프레지던츠컵에 나서는 안병훈은 "개최국 캐나다와 호주(이상 3명)를 제치고 한국 선수 4명이 참가한다. 정말 자랑스럽다"며 "나는 4년 전보다 더 잘 치고, 더 잘 퍼트하고 있다. 경기의 모든 면에서 4년 전보다 나아졌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한국 선수들이 문화 차이와 언어 장벽 때문에 미국 무대에 진출하기가 쉽지 않다. 어린 선수들이 영어를 배우면 PGA 투어에 와서 적응하기 훨씬 쉬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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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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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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