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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삼남 김동선 리더십 시험대…지분 확대로 경영승계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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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매수로 한화갤러리아 지분 16%대 이상 확보…2대 주주 '굳건'
주가 부양으로 기업가치 상승 포석...공개매수 효과는 제한적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한화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지분 확대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544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한화갤러리아 지분을 공개매수하면서다. 김동선 부사장의 한화갤러리아 지분이 16%대로 대폭 확대되면서 본격적인 '3세 경영'에 돌입한 모양새다.

김 부사장 앞에는 과제가 산적하다. 우선 수익성 개선과 전체 매출 90% 이상을 차지하는 백화점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지상 과제로 꼽힌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사진=한화갤러리아]

 ◆갤러리아 주식 공개매수 나선 김동선...왜?

19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김동선 부사장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한화갤러리아 주식을 공개매수했다.

이 기간 주당 1600원에 주식 3400만주를 공개 매수한 결과, 목표량의 82.8%에 해당하는 2816만4783주를 인수했다. 총 544억원에 달하는 실탄을 투여한 결과다.

이로써 김 부사장의 보유 지분은 기존 2.32%에서 16.85%로 대폭 늘면서 한화갤러리아 2대 주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 한화갤러리아의 1대 주주는 지분 36.31%를 보유한 한화다. 이번 공개매수는 김동선 부사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김 부사장이 올해 2분기 상장 첫 적자를 기록한 점을 고려해 대규모 사주 매입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으로 회사의 경쟁력을 반드시 끌어올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업계는 이번 공개매수가 실적 부진에 따른 기업가치 하락에 따라 주가 부양과 승계를 위한 지분 확보가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분기(4~6월) 한화갤러리아의 실적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2분기 한화갤러리아의 매출액은 연결 기준 1263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소폭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45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적자 전환했다. 상장 이후 처음으로 기록한 적자 전환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한화갤러리아 주가는 어느 정도 상승했지만 그 폭은 매우 제한적이었다. 공개매수를 시작한 지난달 23일 이후 1500원대를 회복했으나 그 효과는 한 달이 채 가지 못했다. 공개매수 종료 하루 뒤인 지난 12일 한화갤러리아 주가는 1504원에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1주일이 지난 19일(오늘) 종가는 주당 1414원으로 1400원 초반대로 내려앉았다.

주가가 흔들리면서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지난 12일 종가를 기준으로 계산한 한화갤러리아의 시가총액은 2916억원이었으나. 이날 시가총액은 2741억원으로 집계됐다. 1주일 새 175억원(6%)이 증발한 셈이다.

기업가치 하락으로 김 부사장의 운신의 폭이 좁아질 것을 우려해 자사주 매입으로 방어에 나선 것이란 시각에 무게가 실린다. 지난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으로부터 법인을 분리한 이후 1년 6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사상 첫 적자 전환은 김 부사장에게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화갤러리아는 파이브가이즈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단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파이브가이즈 강남, 여의도, 강남고속터미널, 서울역점 모습. [사진=한화갤러리아]

◆신사업으로 '3세 경영' 입지 다진다...수익성 개선은 과제

김동선 부사장의 한화갤러리아 지분이 확대되면서 '3세 경영'에 돌입한 모습이다. 2021년 경영 일선에 등장한 이후 2년 만인 지난해 전무, 올해 부사장으로 초고속 승진하며 '3세 경영' 기반을 다지고 있다.

리더십 검증을 위해 김 부사장이 꺼내든 최대 무기는 식음료(F&B) 사업 확장이다. 미국의 버거 3대장'으로 불리는 파이브가이즈와 와인사업인 비노갤러리아가 대표적이다.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해 '오너 3세 경영인'으로서 입지를 다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부사장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신사업은 파이브가이즈다. 파이브가이즈 운영사 에프지코리아는 지난해 6월 브랜드 론칭 이후 국내에 현재 5개 매장을 열고 외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에는 일본 시장 문도 두드린다. 내년 하반기에 첫 점포를 현지에 출점할 예정이다. 

비노갤러리아의 사업 확대도 꾀한다. 비노갤러리아는 갤러리아백화점에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입점하는 프리미엄 와인매장이다. 현재 갤러리아백화점 5개 매장 내 입점해 있으며,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갤러리아에 2개점을 열어 총 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 13일에는 갤러리아명품관 이스트 4층 남성매장에 '더 비노 494'를 추가로 오픈했다. VIP 고객을 겨냥한 희귀 와인과 1억원 이상의 초고가 위스키를 한정 판매하며 백화점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F&B 사업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 상반기 F&B 사업 매출은 21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104억원) 매출을 이미 넘어섰으며, 두 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문제는 F&B 사업은 성장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한화갤러리아의 전체 매출에서 F&B 차지하는 비중은 올 상반기 기준 8%에 그친다. 나머지 92%는 본업인 백화점 사업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갤러리아 명품관 외관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하지만 백화점 사업은 경쟁사에 밀려 뒷걸음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의 백화점 시장 점유율은 3년 연속으로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 2021년 8.1%에 달했던 백화점 점유율은 올해 상반기(1~6월) 6.5%로 1.6%포인트(p) 떨어졌다. 지난 2021년 이후 가장 낮은 점유율이다. 지난해 말(6.8%)과 비교해서도 점유율이 소폭 하락해다.

갤러리아의 핵심 사업지인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명품관도 설 자리를 잃고 있다. 2022년 매출 1조2260억원을 기록한 명품관은 주요 백화점 70개 점포 중 상위 8위에 이름을 올렸으나, 지난해에는 7.0% 감소한 1조1406억원에 그치며 세 단계 떨어진 11위를 기록했다. 올 6월 말에는 매출 5772억원을 기록, 12위로 작년보다 한 단계 더 내려앉았다.

수익성 개선도 시급하다. 신사업을 떠받치던 백화점 경쟁력이 약화하면서 수익성이 나빠진 측면이 있다. 지난달 14일 공시된 한화갤러리아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에프지코리아의 올 상반기 순손익은 마이너스(-) 13억4800만원이다. 이 기간 비노갤러리아의 순손익도 -1억6600만원이다.

한화갤러리아는 매장 리뉴얼을 통해 기존 백화점 경쟁력을 끌어올려 실적 개선을 노린다. 대전에 있는 갤러리아 타임월드는 이달 중 루이비통 남성 매장을 중부권 최초로 입점시키며 충청권 최고의 프리미엄 백화점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루이비통 공식 매장과 더불어 남성 전용매장까지 입점시키며 타임월드의 명품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F&B 사업 확대에도 나선다. 한화갤러리아가 염두에 두고 있는 신사업은 아이스크림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5월 이사회에서 '아이스크림 공장 설립 승인' 관련 안건을 가결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엔 특허청에 '벤슨(Benseon)' 상표권을 출원했으며, 하반기에 들어서 경기 포천에 공장 부지를 확보하고 생산설비 착공에 들어간 상태다. 준공은 내년을 목표로 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2분기 적자 전환은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 침체 등 대외적 환경 변화는 물론, 고정비 및 신규 사업 투자 비용 증가 등이 영향을 끼쳤다"면서 "점포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사업 안정화를 통해 수익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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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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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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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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