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피해현장 점검...."긴급 복구 총력 주문"
[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릉군에 시간당 7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많은 호우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경북도의회가 14일 피해 현장을 방문해 응급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조기 복구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박순범 소방건설위원장을 비롯 도의회 건설소방위원들은 남한권 울릉군수의 안내로 호우피해 현장을 둘러봤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들이 14일 울릉군 폭우피해 현장을 찾아 긴급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경북도의회]2024.09.14 nulcheon@newspim.com |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이틀간 울릉지역에는 시간당 7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누적 강수량 308.7mm를 기록했다.
갑작스런 폭우로 건물 4곳이 침수되고 상수관로 2곳이 파손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도의회 건설소방위원들은 도로 유실과 주택침수에 따른 안전사고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기 복구를 위해 집행부와 함께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순범 건설소방위원장은 "이번에 발생한 피해는 최대한 빨리 복구하고, 앞으로 수해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예방 사업을 위해 예산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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