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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추론 능력 갖춘 새 AI모델 'o1' 챗GPT에 탑재

기사입력 : 2024년09월13일 10:29

최종수정 : 2024년09월13일 12:25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추론하는 능력을 갖춘 새 AI 모델을 탑재한 챗GPT 서비스를 12일(현지시간) 출시했다.

오픈AI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추론 능력을 갖춘 새 AI 추론 모델 시리즈 '오픈AI o1(오원)'을 공개했다.

오픈AI와 챗GPT 로고 [사진=뉴스핌DB]

오픈AI o1은 오픈AI가 그동안 '스트로베리'(Strawberry)란 코드명으로 추론 작업이 가능한 새로운 역량의 AI 개발에 착수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기존의 AI 모델은 즉각 답변해 주는 반면 이 모델은 답변하는 시간보다 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도록 훈련됐다.

오픈AI 수석 과학자인 야쿱 파초키는 "이전 모델은 질문하면 즉각 응답하기 시작하지만, 이 모델은 시간이 걸린다"며 "영어로 문제를 생각하고 분석하며 다양한 전략 시각에서 최선의 해답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새 모델은 수학과 코딩 관련 작업을 통해 추론할 수 있으며, 물리학자들이 복잡한 수학 공식을 만들고 의료 연구자들의 실험을 지원하는 데에도 활용될 수 있단 설명이다.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 예선 시험에서 이전 모델의 정답률은 13%에 그친 데 비해 오픈AI o1은 83%의 정답률을 자랑한다.

유료 버전인 챗GPT 플러스와 챗 팀즈 가입 개인과 기업은 이날부터 오픈AI o1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배포된 모델은 초기 미리보기(preview) 버전이어서 기능이 완벽하지 않으며, 추후 정기적인 업데이트와 개선에 나설 방침이라고 업체는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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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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