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차병원은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4차 환자경험평가'에서 경기 북부지역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환자경험평가는 의료서비스가 환자 중심으로 제공됐는지를 확인하는 지표다. 환자가 입원 기간 개인의 선호·필요 및 가치에 상응하는 의료서비스를 받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심평원에서 201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일산차병원은 전체 참여기관 평균(82.44점)을 상회하는 90.18점을 기록하며 경기북부 지역 의료기관 1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2023년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등 총 374개소에 하루 이상 입원한 성인 환자 6만 42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간호사 ▲의사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6개 영역이다.
송재만 일산차병원장은 "환자 중심 진료 환경을 만들고 환자 권리를 높이려는 노력이 인정받았다"며 "의료진과 직원 모두는 앞으로도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몸과 마음이 함께 치료될 수 있는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실현해가겠다"고 말했다.
일산차병원은 서비스 디자인 전문가를 초빙해 구성원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환자의 고충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전담 TF를 운영하며 환자 만족을 계속해서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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