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 현풍읍 소재 한 대학 연구실에서 배터리 폭발로 화재가 발생해 연구원 3명이 연기를 흡입해 이 중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1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5분쯤 대구시 달성군 현풍읍 소재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과학동 3층 한 연구실에서 이동식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났다.
10일 오후 9시 25분쯤 대구시 달성군 현풍읍 소재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과학동 3층 한 연구실에서 이동식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났다.[사진=대구소방본부]2024.09.11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회인력 91명과 장비 32대를 급파해 발화 20여분만에 진화했다.
화재 당시 연구실에는 A(여, 20대)씨와 B(30대)씨, C(40대)씨 등 3명의 연구원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고 이 중 B,C씨 등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이송된 연구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은 리튬배터리를 이용해 실험하던 중 폭발과 함께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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