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충북도, 추석 연휴 응급의료체계 강화

기사입력 : 2024년09월10일 17:20

최종수정 : 2024년09월10일 17:20

비상대응주간·응급실 모니터링 가동
의료관리상황반 가동 등 총력 대응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해 도민과 외지인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충북도는 11~25일 2주간을 비상응급대응주간으로 정하고 도지사를 반장으로 하는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운영한다.

10일 최승환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이추석 연휴 응급의료 강화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2024.09.10 baek3413@newspim.com

시·군도 시장·군수를 반장으로 하는 상황반을 편성해 책임 운영할 것을 요청했다.

도는 22개소 응급실에 도 및 시군 보건소 팀장급을 전담책임관으로 지정해 응급실 모니터링 및 특이사항 발생 시 즉시 대처할 계획이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충북대병원의 응급실 과밀화 방지를 위해 경증환자는 2차 병원이나 가까운 병의원으로 이송을 유도할 방침이다.

중증응급환자 분산 수용을 위해 지역응급의료센터급 의료기관을 거점응급의료센터로 지정한다.

일반 병의원, 약국 등 총 2779개소를 당직기관으로 지정하여 진료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설 연휴 대비 두 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보건소(지소), 보건진료소 또한 110개소에서 일일 22개소씩 진료를 실시한다.

청주·충주의료원은 24시간 응급실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며 충주의료원은 응급실 병상과 중환자실 병상을 확대하고 응급실 전담의를 추가로 보강했다.

공공병원에는 재난관리기금 19억6000만원을 추가 지원하여 공공의료 역할을 강화한다.

코로나19 상황 대처를 위해 발열클리닉 4개소와 협력병원 7개소를 지정 운영하며 소아환자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5개소도 운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명절 기간 동안 응급의료포털이나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문 여는 병의원을 확인해 가까운 병원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baek3413@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