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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황진 한국YMCA 전국연맹유지재단 이사

기사입력 : 2024년09월10일 13:23

최종수정 : 2024년09월10일 13:24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황진 한국YMCA 전국연맹유지재단 이사가 10일 오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한국YMCA 전국연맹 창립 110주년 기념식'에 참석 기도를 하고 있다.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신관우 한국YMCA 전국연맹 이사장, 안재웅 한국YMCA 전국연맹유지재단 이사장,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2024.09.10 yym5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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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후 '3000만 대한민국' 된다...인구31% 줄고 절반 고령층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50년 후인 2072년에는 한국 인구가 3600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때 한국 인구를 구성하는 절반은 고령층이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기준 0.72명으로 집계되면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꼴찌를 기록했다. 출생아 수 감소로 남한과 북한을 합한 총인구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 올해 韓 인구성장률 0.07%…50년 뒤 유소년 인구 6.6% '뚝'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통계청,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전망'에 따르면 올해 세계인구는 81억6000만명으로 오는 2072년에는 102억200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인구는 올해 5200만명에서 2072년 3600만명으로 30.7%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세계와 한국의 인구 추이 [자료=통계청] 2024.09.23 plum@newspim.com 이 기간 대륙별 인구는 아프리카(2.1배), 북아메리카(1.2배), 아시아(1.1배), 라틴아메리카(1.1배)는 증가하는 반면 유럽(0.9배)은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세계와 한국의 인구성장률은 각각 0.86%, 0.07% 수준으로 전망됐다. 2050년에는 세계 0.43%, 한국 -0.82%로 예측됐다. 2072년에는 세계 0.13%, 한국 -1.31%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72년까지 세계와 한국의 유소년인구(0~14세) 구성비는 각각 6.5%포인트, 4.0%포인트 감소하고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각각 3.6%포인트, 24.4%포인트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고령인구(65세 이상) 구성비는 각각 10.1%포인트, 28.5%포인트 늘어난다. 한국의 유소년인구 구성비는 올해 10.6%로 1970년(42.5%) 대비 31.9%포인트 감소했으며 2072년에는 6.6%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의 생산연령인구 구성비는 1970년 54.4%에서 2012년(73.4%)을 정점으로 감소해 올해 70.2%, 2050년 51.9%, 2072년에는 45.8%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세계와 한국의 생산연령인구 구성비 추이 [자료=통계청] 2024.09.23 plum@newspim.com 한국의 고령인구 구성비는 올해 19.2%로 1970년(3.1%) 대비 6배 수준으로 증가했으며 2072년에는 47.7%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한국 인구의 중위연령은 46.1세로 유럽(42.5세)보다 3.5세 높은 수준이나 2072년에는 63.4세로 유럽(48.0세)보다 15.4세 상향될 것으로 전망됐다. ◆ 韓 합계출산율 OECD 꼴찌…남북한 총인구 지속 감소세 세계의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기준 2.2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970년 4.83명에 비해 2.57명 감소한 수준이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2023년 0.72명으로 조사됐다. OECD 국가 중 최하위 성적표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1970년 4.53명에 비해 급격히 감소했다. 세계의 기대수명은 2022년 기준 72.6세로 집계됐다. 1970년 56.3세에 비해 16.4세 증가했다. 한국의 기대수명은 같은 해 82.7세로 나타났다. 1970년 62.3세에 비해 20.5세 늘었다. 세계와 한국의 합계출산율 추이 [자료=통계청] 2024.09.23 plum@newspim.com 국제순이동을 보면 2000년, 2010년, 2022년 기준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대륙 국가의 국제순이동은 순유출로 추정됐다. 북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유럽 국가는 순유입으로 분석됐다. 한국은 연도별로 2000년 순유입(2만6000명), 2010년 순유출(5000명), 2022년 순유입(8만5000명)됐다. 2022년 인구 1000명당 순이동자수는 1.6명 수준이다. 남한과 북한을 합한 총인구는 올해 7800만명에서 2072년 5900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 인구는 올해 2600만명에서 2072년 2300만명으로 300만명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남한과 북한을 합한 생산연령인구 구성비는 올해 69.7%, 2072년 51.3%로 나타났다. 한국에 비해 올해는 0.5%포인트 낮으며, 2072년에는 5.5%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남한과 북한을 합한 고령인구 구성비는 올해 16.9%, 2072년 39.3%로 조사됐다. 한국에 비해 올해에는 2.3%포인트, 2072년에는 8.4%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 합계출산율은 1970년(3.85명)에는 한국보다 0.68명 낮았으나 지난해(1.78명)에는 한국(0.72명)에 비해 1.06명 높은 것으로 추정됐다. 북한의 기대수명은 1970년(62.0세)에는 한국보다 0.2세 낮았으나 2022년(73.6세)에는 한국(82.7세)에 비해 9.1세 낮은 것으로 예측됐다. 남북한 생산연령인구 구성비 추이 [자료=통계청] 2024.09.23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2024-09-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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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영풍 금주가 분수령 "기자회견 vs 공개매수" 여론전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의 경영권 분쟁 1차 분수령이 이번주로 점쳐진다. 고려아연은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공개매수 선언에 대한 첫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전 고려아연은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비롯된 공개매수 등에 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연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사진=고려아연] ◆MBK 기자간담회에 맞불…고려아연 전략 공개될까 이는 지난 19일 추석 연휴 직후 열린 MBK의 기자간담회에 대한 맞불 기자회견이다. MBK는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최윤범 회장 취임 후 고려아연의 실적과 재무구조가 악화했다는 주장과 함께 "고려아연의 기업 거버넌스를 다시 세워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은 이제중 고려아연 부회장이 주도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1985년 고려아연에 입사한 이래로 40년간 고려아연에서 근무해 온 비철금속 제련 기술 전문가로 오래 근무했던 만큼 영풍과 고려아연의 역사에 대해서도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지난 추석 김동관 한화 부회장과 회동을 통해 MBK의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대한 우려와 공감대를 마련했다. 연휴 동안 일본까지 날아가 현지 협력사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과 접촉한 사실도 알려졌다. 때문에 시기상 업계에서는 기자회견에서 MBK·영풍 측 공세에 대한 설득 외에 백기사에 대한 전략 공개나 대항 공개매수 계획 등이 발표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최 회장은 한국에 돌아온 이후 임직원에게 서한을 보내면서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기자간담회 내용을 반박하며 지분 공개매수 저지를 공언했다. 그는 공개서한에서 "우리는 온 힘을 다해 MBK의 공개매수를 저지할 것"이라며 "그들의 허점과 실수를 파악하고 대항해 이기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이 싸움에서 이길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대한민국은 추석 연휴였지만 그 밖에 세계는 모두 일을 하고 있어 외국 회사들과 소통하는 데도 문제가 없었다"고 부연했다. ◆26일까지 공개매수가 상향 정해야 하는 MBK·영풍 한편 연일 공개매수가를 뛰어넘고 있는 고려아연의 주가에 MBK파트너스 역시 이를 주시하고 있다. 고려아연이 기자회견을 예고한 주에 MBK파트너스도 공개매수 가격 상승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자본시장법에 따라 공개매수 종료 시점까지 10일 이상 남으면 공개매수 기간 연장 없이 공개매수가격을 올릴 수 있다. 10일이 경과하면 공개매수 기간을 추가로 10일 연장한 뒤 가격 인상 여부를 결정해야 하지만 이는 고려아연 측에 대응할 시간을 주는 셈이기 때문에 MBK파트너스는 최소 26일까지는 공개매수 가격 향방을 정해야 한다. 영풍과 MBK는 일단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일축한 상태다.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지난 서울 1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공개매수에는 기관투자자가 주로 응할 것으로 생각하는데 기관투자자들에게는 현재 가격이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며 "(공개매수)실패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은 주말까지 치열하게 여론전을 벌여왔지만 양측 모두 이렇다 할 확실한 패는 공개하지 않은 상황이다. 양사 모두 일부 주주의 움직임만으로도 판이 뒤집힐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어서다. 최 회장 측의 지분은 33.99%, 장형진 고문 등 영풍 측 지분은 33.13%으로 양측의 지분율 차이가 1%를 갓 넘기는 수준이기 때문에 단 하나의 우호적인 의견도 아쉬운 상황이다. MBK파트너스와 영풍에는 26일이, 고려아연에는 27일이 중요한 시기가 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주까지는 양사 모두 눈치싸움 외에는 큰 움직임이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고려아연이 대항 공개매수라는 패를 꺼낼 것이라는 추측도 있지만 주가 흐름과 MBK파트너스·영풍의 공개매수 성공 가능성을 지켜본 다음에서야 본격적으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오전 10시 46분 경 고려아연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54% 빠졌지만 여전히 공개매수가인 66만원보다 높은 70만9000원을 기록했다. beans@newspim.com 2024-09-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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