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10% 환급·최대 35% 할인 제공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가 9월 한 달간 나주사랑카드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9일 나주시에 따르면 9월 한 달 동안 나주사랑카드 충전 한도는 기존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된다.
타 지역 거주자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나주사랑카드를 가맹점과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최대 3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 추석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사진=나주시] 2024.09.09 ej7648@newspim.com |
전통시장에서 5만원 이상 소비하는 고객은 10%를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에서는 5% 추가 캐시백 혜택도 주어진다.
타 지역 거주자는 나주 농협 방문 또는 앱 'Chak'에서 나주사랑카드를 신청하고, 시청 일자리경제과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립금은 지역상품권 앱에서 확인 가능하며, 사용 시 캐시백 상태를 'ON'으로 설정해야 한다. 적립금은 앞서 충전 금액이 소진되면 자동으로 차감된다.
이번 혜택은 명절 대목을 맞아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앞서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3일 빛가람동 한전KDN사거리에서 공공기관, 상인회, 소비자단체, 공무원 등과 함께한 '지역상품 판매 촉진 캠페인'을 가졌다.
윤 시장은 "민족 대명절을 맞아 나주사랑카드를 이용한 소비생활로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실속 있는 소비는 물론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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