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남 '영광 장세일·곡성 조상래' 후보 확정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0월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로 김경지 변호사를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취재진과 만나 "부산대 출신으로 행정고시와 사법고시 양 시를 패스한 재원"이라며 "이 분을 전략 공천하는 것으로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 금청구청장 후보로 전략 공천된 김경지 변호사. [사진=김경지 페이스북] |
조 수석대변인은 "(김 후보자는) 수요일 경에 공천장 수여가 가능할 것"이라며 "참고로 금정구청장 후보로 등록해서 뛰었던 구의원 두분은 사퇴하는 것으로 정리됐다"고 전했다.
김 변호사는 부산 금정구 지역위원장으로 지내며, 지역 주민 법률 상담 자문을 맡아왔다.
민주당은 경선을 통해 장세일 전 전남도의원을 전남 영광군수 후보로, 조상래 전 전남도의원을 곡성 후보로 각각 확정했다.
전남 영광과 곡성에서 '월세살이'까지 하며 사활을 건 조국혁신당은 현재 해당 지역 후보 경선을 진행 중이다.
ycy148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