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분야 평가 진단검사 정확성·신뢰도 공인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 서북병원(원장 이창규)은 진단검사의학재단이 주관하는 '우수검사실 신임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우수검사실 신임 인증' 제도는 진단검사의학과의 업무의 질 향상과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검사 결과 제공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서북병원은 이번 인증평가에서 ▷검사실 운영 ▷진단혈액 ▷임상화학 ▷임상미생물 ▷수혈의학 ▷진단면역 ▷분자진단검사 등 총 9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진단검사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공인받게 됐다.
서북병원 관계자가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서북병원 제공] |
이번 인증을 통하여 보건복지부 고시에 의하여 기존 검사료에 가산율을 적용해 병원 수입 증대에도 기여하게 된다.
또 결핵 등 호흡기 질환자와 잠복결핵감염자를 대상으로 채혈부터 1시간 이내에 검사결과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엑스레이 결과를 즉시 판독하여 진료 및 처방(의사), 상담 및 교육(PPM 간호사)까지 진료 당일에 즉시 진행될 수 있도록 '결핵 원스텝 외래진료시스템'을 운영한다.
검사결과 확인 및 상담을 위하여 병원을 재방문 했던 환자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결핵 등 호흡기 질환자에게 빠른 진단과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환자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규 서북병원장은 "우수검사실 신임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우수한 검사 인력과 장비를 잘 갖추고 있는 의료기관임이 입증됐으며, 서울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환자중심의 서북병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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