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행복센터10월 개관 예정, 다양한 복지시설 마련
[장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인구문제 해결을 목표로 인구‧돌봄 분야에 집중해 가족행복센터를 10월에 개관한다고 2일 밝혔다.
가족행복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장성읍에 위치한다. 지하에는 청소년을 위한 댄스연습실과 밴드연습실이 마련된다.
1층에는 키즈카페와 장난감 대여점, 공동육아 나눔터가, 2층에는 여성회관과 가족센터가 들어선다. 3층은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드림스타트 등 다양한 복지기관이 자리 잡는다.
김한종 장성군수가 올해 장성군에서 첫 번째로 태어난 이도윤 군을 안고 있다. [사진=장성군] 2024.09.02 ej7648@newspim.com |
'청소년 문화의 집'도 서부권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삼계면에 지어진다. 커뮤니티홀, 방과후교실, 강의실, 동아리실, 노래연습실, 영화감상실 등을 갖춘 2층 규모로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북부지역의 보육 공백을 해결할 '백양사역 키즈레일 어린이집'도 실시설계 단계에 있다.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아이들의 건강을 고려한 시설이다.
장성공원은 자연 생태 놀이터를 산림청 유아숲 체험원으로 등록해 다양한 숲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분야에서도 장성군은 ▲전남 최초 청소년 수당 지급 ▲대학생 학자금 지원 ▲초‧중‧고등학교 입학 축하금 지원을 통해 학업을 지원한다.
장성군은 최근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돼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다.
김한종 군수는 "적극적인 인구‧돌봄 정책 추진으로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장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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