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챌린지 동안 평소 대비 음식물 29% 감축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낭비 없는 음식문화 조성을 위한 '음식물 쓱싹 줄이기 도전 행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 참여 대상은 RFID 종량기 후불제를 사용하는 약 624만세대다. RFID 종량기 후불제는 접촉식 카드를 RFID 종량기에 인식해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고 수수료를 후불로 납부하는 방식을 말한다.
공단은 행사기간인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음식물쓰레기를 평소보다 감량한 세대 중 500세대를 추첨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 방법은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참여신청 바로가기 정보무늬(QR) 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행사 기간 동안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하면 된다.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정보는 공단에서 운영 중인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으로 수집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에서도 알 수 있다.
한편 올해 설 명절 음식물 쓱싹 줄이기 행사는 약 1200세대가 참여해 평소보다 음식물쓰레기를 29%(총 971kg) 감량한 바 있다.
안병옥 공단 이사장은 "이번 음식물 쓱싹 줄이기 행사가 명절기간 중 국민들의 낭비 없는 음식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한국환경공단] 2024.09.01 sheep@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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