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핌] 김수진 기자 = 30일 오전 9시 57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법무부 대전보호관찰소 천안지소에서 교육대상자가 불을 질러 십여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천안서북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불은 대전보호관찰소 천안지소 3층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3분 만에 진화됐다.
30일 오전 9시 57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법무부 대전보호관찰소 천안지소에서 교육대상자가 불을 질러 15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충남소방본부] 2024.08.30 nn0416@newspim.com |
불은 교육장에서 교육받던 사람이 입구 근처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여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난 건물은 3층 규모로, 불이 발생하자 센터 내에 연기가 가득차 수십 명이 밖으로 대피했다.
이 불로 8명이 화상을 입었으며 7명이 연기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과 경찰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추가 인명 피해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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