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리에 2-0... 울버햄프턴 시즌 첫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희찬이 후반 교체로 출전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잉글랜드)가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에 진출했다.
EPL 소속의 울버햄프턴은 28일(현지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홈경기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번리를 2-0으로 완파했다. 울버햄프턴은 9월 중순 브라이턴 앤드 오브 앨비언과 리그컵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황희찬. [사진 = 울버햄프턴] |
황희찬은 후반 17분 파블로 사라비아와 교체하면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후 28분간 전방을 누빈 황희찬은 슈팅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울버햄프턴은 이날 올 시즌 처음으로 거둔 공식전 승리를 거뒀다. EPL 1라운드에서 아스널 원정에서 0-2로 졌고 2라운드 홈경기에서도 첼시에 2-6으로 대패했다.
울버햄프턴은 오는 31일 노팅엄 포리스트와 EPL 3라운드 원정에 나선다.
엄지성이 뛰는 챔피언십 소속 스완지 시티도 이날 리그컵 2라운드에서 3부리그 리그원의 위컴에 0-1로 져 탈락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엄지성은 58분간 활약했다.
2004년생 수비수 김지수가 뛰는 EPL 소속 브렌트퍼드는 4부리그인 리그투 소속의 콜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3라운드로 진출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