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여름철 극성수기에 이어 가을철 성어기 개인 레저활동이 증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남 사천해양경찰서 직원들이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및 사고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사천해양경찰서] 2024.08.28 |
사천해경은 수상레저기구 사고원인 분석 결과 자체정비와 기본적인 안전점검을 하지 않고 출항하여 배터리방전, 시동불량, 연료부족 등 단순 표류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2024년 상반기 무상점검 서비스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문 수리업체 2곳과 합동으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레저기구 관리 상담과 함께 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하며 적극행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무상점검 서비스는 다음달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고성군 하일면 맥전포항, 남해군 창선면 적량항 등 2곳에서 실시한다. 27일부터 9월5일까지 10일간 사천해양경찰서 교통레저계에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장수표 서장은 "가을 낚시철 레저기구 활동이 증가하는 만큼 기구 점검불량에 따른 사고가 많을 것이다"며 "이번 무상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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