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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 ㉞수시지원 최종점검

기사입력 : 2024년09월04일 08:00

최종수정 : 2024년09월04일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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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거인의어깨'는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24년째 입시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는 입시컨설팅 전문회사입니다. 24년간의 축적된 데이터와 다양한 입시경험을 통해 뉴스핌에 연재하는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은 김형일대표가 전국 수험생 및 그 학부모님들을 위해 올바른 입시전략을 제시하는 입시칼럼입니다. 

올해 2025학년도 수능시험은 2024년 11월 14일(목), 성적통지일은 2024년 12월 6일(금), 수시 원서접수는 2024년 9월 9일(월)~13일(금), 정시 원서접수는 2024년 12월 31일(화)~2025년 1월 3일(토)이다.

9월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진행되는 올해 수시 원서접수시 주의해야 할 점이 많은데, 일반적으로 학생 및 학부모님들은 수시 6번의 기회를 최대로 활용하고자 한다.

수시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대학 전형들은 꼭 내신성적순으로 신입생을 선발하지는 않는다. 합격자 내신성적을 분석해보면 상위권 대학이 오히려 내신성적이 낮고 중위권 대학이 내신성적이 높은 결과를 자주 볼 수 있다.

상위권 대학일수록 교과성적 즉 내신성적보다 비교과를 많이 고려하다 보니 매년 합격자 내신성적은 중위권 대학보다 오히려 낮게 나타나는 것은 그러한 이유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학생 본인이 가지고 있는 내신, 수능, 학생부 등을 고려한 다양한 접근이 필요한 수시 지원전략이 필요한 이유이다.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 학생부교과전형 지원전략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 여부, 있는 경우 지원하려는 학생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만들 수 있는 여부가 지원하는데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일 것이다.

보통 수능학력기준이 없는 경우의 합격자 내신성적은 상당히 높음을 과거의 합격자 내신성적을 분석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전년도 합격자 내신성적을 많이 참고하며, 지원한다. 그 결과 매년 학과별로 낮았던 학과는 높고, 높았던 학과는 낮아지는 현상도 자주 발생한다.

최소한 반드시 3년 동안의 입시결과를 통해 지원학과의 흐름을 좀 더 세밀히 살핀 후 지원하는 것이 좋다.

누구나 선호하는 인기학과에 속한 학과들은 꾸준한 결과들을 많이 보이지만 비선호 학과는 대학레밸을 높이겠다는 생각들로 많이 지원하기 때문에 업·다운이 심한데, 이를 잘 활용하는 현명한 지원전략이 필요하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다른 대학 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대학은 합격자 내신성적이 조금 낮음을 알 수 있다. 좋은 내신성적을 가진 학생이 좋은 수능성적을 가진 학생부다 훨씬 많기 때문이다.

내신은 상대적으로 조금 낮은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들을 본인의 수능최저학력기준 만족 여부를 잘 판단하여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전년도 합격자 70% Cut 내신성적은 '연세대-추천형'의 경우 '인문계'는 '(사회학과) 1.30~(사회복지) 2.33등급', '자연계'는 '(의예과) 1.03~(디스플레이융합공학) 1.75등급', '고려대-학교추천'의 경우 '인문계'는 '(교육학과) 1.31~(국제학부) 1.86등급', '자연계'는 '(의과대학) 1.08~(데이터과학) 1.75등급', '성균관대-학교장추천'의 경우 '인문계'는 '(교육학과) 1.41~(심리학과) 2.63등급', '자연계'는 '(전자전기공학) 1.46~(에너지학) 1.89등급', '서강대-지역균형'의 경우 '인문계'는 '(사회과학부) 1.42~(지식융합미디어) 2.35등급', '자연계'는 '(생명과학) 1.40~(인공지능학) 1.83등급', '한양대-지역균형발전'의 경우 '인문계'는 '(영어교육과) 1.11~(행정학과) 1.76등급', '자연계'는 '(화학공학과) 1.12~(자원환경공학과) 1.48등급'이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 [사진=뉴스핌 DB]


◆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전략

학생부종합전형은 서울소재 상위권대학들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면서 우수학생을 선발하려는 선발방식이다. 서울소재 상위권 대학들은 대부분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지만 있는 대학들도 있으니 꼼꼼히 살피면서 신중히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인원과 비율은 수도권이 비수도권에 비해 높고, 서울소재 대학 중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이 많으므로 평소 수능성적으로는 진학하기 힘들다는 결론의 학생들은 학생부관리를 그동안 잘해 놓았다면 지원대학별로 이 전형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이 전형으로 합격하는 학생들은 학생부관리가 잘 된 학생들인데, 외국어고, 과학고 학생들과 경쟁해야 함을 기억하고 일반고 학생들은 조금 내신을 높이 잡고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이 전형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학생부관리를 경쟁력 있게 잘해 왔느냐!'이다

전년도 합격자 70% Cut 내신성적은 '서울대-지역균형' '인문계'는 '(영어교육) 1.02~(역사학부) 1.46등급', '자연계'는 '(수의예과) 1.06~(간호대학) 1.56등급', '서울대-일반전형' '인문계'는 '(교육학과) 1.49~(역사학부) 2.99등급', '자연계'는 '(의예과) 1.30~(식물생산과학) 4.07등급', '연세대-활동우수형' '인문계'는 '(심리학과) 1.66~(사학과) 3.22등급', '자연계'는 '(의예과) 1.18~(건축공학과) 2.57등급', '고려대-학업우수' '인문계'는 '(정치외교) 2.04~(국어국문) 3.13등급', '자연계'는 '(의과대학) 1.19~(건축사회환경공학) 2.38등급', '고려대-계열적합' '인문계'는 '(언어학과) 2.18~(한국사학) 3.87등급', '자연계'는 '(의과대학) 1.79~(스마트보안) 4.10등급', '성균관대-융합형' '인문계'는 '(글로벌융합) 2.77~(인문과학계열) 3.47등급', '자연계'는 '(전기전자공학) 2.04~(공학계열) 2.80등급', '성균관대-탐구형' '인문계'는 '(교육학과) 2.79~(한문교육과) 3.51등급', '자연계'는 '(의예과) 1.21~(반도체시스템공학과) 4.06등급', '서강대-일반' '인문계'는 '(심리학과) 1.74~(철학과) 3.73등급', '자연계'는 '(컴퓨터공학과) 1.80~(물리학과) 4.43등급', '한양대-일반' '인문계'는 '(교육학과) 1.56~(독어독문학과) 3.99등급', '자연계'는 '(생명공학과) 1.27~(건설환경공학과) 3.68등급' 등 다양한 내신의 합격자들이 나왔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시작일인 22일 오전 서울 도봉구 북부교육지원청에서 수험생들이 원서 접수를 하고 있다. 2024.08.22 photo@newspim.com


◆ 논술전형 지원전략

논술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활용해서 논술전형 합격 가능성을 높이려는 수험생들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의 변화가 실질경쟁률이나 당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인문계열'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가톨릭대, 경기대, 광운대, 단국대, 상명대, 수원대, 아주대, 연세대, 을지대, 인하대, 한국공학대, 한국기술교대, 한신대, 한양대' 등 총 14개 대학이다.

'자연계열'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가톨릭대, 광운대, 단국대, 상명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수원대, 아주대, 연세대, 을지대, 인하대, 한국공학대, 한국기술교대, 한신대, 한양대' 등 총 15개 대학이다.

논술전형으로 '의대'를 선발하는 대학은 '가천대 40명, 가톨릭대 19명, 경북대 7명, 경희대 15명, 부산대 22명, 성균관대 10명, 아주대 20명, 연세대(미래) 15명, 인하대 12명, 중앙대 18명' 등 총 178명이다.

논술전형으로 '치대'를 선발하는 대학은 '경북대 3명, 경희대 11명, 연세대 10명' 등 총 24명이다.

논술전형으로 '한의대'를 선발하는 대학은 '경희대 21명, 부산대 5명' 등 총 26명이다.

논술전형으로 '약대'를 선발하는 대학은 '가톨릭대 8명, 경희대 7명, 고려대(세종) 10명, 동국대 5명, 부산대 10명, 성균관대 5명, 숙명여대 4명, 아주대 5명, 연세대 5명, 이화여대 5명, 중앙대 26명' 등 총 90명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시작일인 22일 오전 서울 도봉구 북부교육지원청에서 수험생들이 원서 접수를 하고 있다. 2024.08.22 pho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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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현, 감독 데뷔작 CGV 단독 개봉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가수와 배우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 온 이정현이 영화감독으로 데뷔한다. CGV는 17일 이정현의 첫 연출작이자 주연작인 단편 영화 '꽃놀이 간다'(Toe-Tapping Tunes)가 오는 10월 22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이정현이 주연 및 감독을 맡은 영화 '꽃놀이 간다'. [사진= 필름다빈] 2025.10.17 oks34@newspim.com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던 화제작 '꽃놀이 간다'는 이정현이 감독·각본·주연을 모두 맡아 배우로서 쌓아 온 감정의 깊이를 스크린 뒤의 시선으로 옮겨냈다. 사회적으로 소외당하는 약자들을 소재로 한 영화다. 말기 암 환자인 엄마와 살고 있는 수미(이정현)는 밀린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자진해서 병원에서 쫓겨나 어머니를 돌보기 시작한다. 1억 5000만 원짜리 집에 산다는 이유로 정부로부터 어떠한 정책적 지원도 받지 못하는 두 모녀. 점점 위독해지는 엄마의 상태에도 불구하고, 꽃놀이 관광 포스터를 본 수미는 엄마가 다시 일어나 꽃놀이를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꽃놀이 관광을 약속한다. 영화 '꽃놀이 간다'는 감독 이정현의 자전적인 경험도 녹여냈다. 이정현은 "어머니께서 3년 전 암으로 돌아가셨다"면서 "마지막 항암 치료를 받으실 때 그렇게 꽃놀이를 가고 싶어하셨는데, 저는 이해를 못해 싸운 적도 있다' 두고두고 후회가 남는다"고 말했다. 이러한 이정현의 안타까움이 반영 되어서인지 딸의 애처로운 희망을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담아낸다. '꽃놀이 간다'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제18회 여성인권영화제, 제26회 제주여성영화제 등 국내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어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최근 이정현 감독은 추석 특집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꽃놀이 간다'의 개봉 소식을 전했다. 이어 KBS '편스토랑',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등 다양한 예능 및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감독으로서의 새로운 도전과 작품에 담긴 진심을 직접 전한다. oks34@newspim.com 2025-10-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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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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