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KYD이슈터미네이터] 코리아 디스카운트? 박수영 "상속세 때문" vs 안도걸 "지배구조 때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TV 긴급토론... 상속세 합리적인 개편방안은?
여야, 공제한도 확대 공감…최고세율 인하에는 이견
박수영 "대주주, 상속세 부담에 주가 높일 이유 없어"
안도걸 "소수주주 이익 무시…잘못된 지배구조 때문"

[서울=뉴스핌] 최영수 기자 = 정부가 최근 발표한 '세법개정안'에서 상속·증여세법을 대폭 개정하겠다고 밝히자 사회적인 관심이 뜨겁다.

27년간 개정되지 않아 시대착오적이라는 지적이 있는 반면, 감세 혜택이 대부분 부자들에게 돌아가는 '부자감세'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이에 뉴스핌TV KYD는 <이슈 터미네이터> 유튜브 방송을 통해 22일 '상속·증여세법의 합리적인 개편 방안은?"이란 주제로 합리적인 해법을 모색했다.

김종석 규제개혁위원장(뉴욕주립대 경제학과 석좌교수)이 토론 진행을 맡았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과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야 대표 주자로 참여해 각당의 대안을 제시했다.

22일 오전 방영된 뉴스핌TV <이슈터미네이터> '상속·증여세 합리적인 개편 방안은?' 풀영상

우선 상속세 공제한도를 시대에 맞게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여야의 의견이 모아졌다. 다만 여당의 자녀 1인당 공제를 현행 5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하자는 정부안을 지지했고, 야당은 일괄공제를 현행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하지만 현행 최고세율 50%를 40%로 낮추자는 정부안에 대해서는 여야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렸다. 향후 국회 논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또 유산산 방식을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이견을 보였다.

또 코리아 디스카운트(주식 저평의)의 원인을 놓고도 이견을 보였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상속세를 내야 하는 대주주 입장에서는 주가를 높일 이유가 없다"면서 높은 상속세율이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잘못된 지배구조 때문"이라면서 "소수 주주의 이익이 무시되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김종석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장(가운데)과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뉴스핌TV 스튜디오에서 '상속·증여세 합리적인 개편 방안'을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2024.08.21 dream@newspim.com

다음은 토론 전문이다. <~2편에서 계속>

-(김종석) 이제 얼추 시간이 다 됐는데 마지막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얘기가 있는데요. 지금 우리나라의 상속증여세제 때문에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현상이 실제로 있다고 보십니까?

▲(박수영) 실제로 있습니다. 기업 가치를 이제 기업 대주주 입장에서는 주가를 높이 유지할 이유가 없는 거예요. 주가가 높으면 상속세만 많이 내야 되기 때문에 가급적 주가를 낮게 유지하려는 요인이 생기게 됩니다. 그다음에 다른 나라 기업 사람들이 우리나라 기업을 살 때도 이게 이 문제가 있으면 좀 부담이 된다 이렇게 보기 때문에 디스카운트가 되는 것이고 그다음에 이제 우리 주식 투자하시는 분들도 그것 때문에 한국 주식이 사실은 이 지정학적 위협이 아니라 바로 이것 때문에 그렇습니다. 대만이 PBR이 2.4 정도 되는데 우리는 1.0밖에 안 되는 거거든요. 지정학적 위험으로 따지면 대만이 더 크죠. 우리보다 중국이 바로 옆에 붙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PBR이 1.0밖에 안 되는 데는 바로 이 상속세 문제로 인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크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종석) 안 의원님께서는 경영권 프리미엄 때문에 주가가 디스카운트(주식 저평가) 되는 경향이 있다고 보십니까?

▲(안도걸) 전혀 영향이 없다라고 보기는 어렵겠지만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근본 원인이 어디 있겠느냐 시장에서 다 알고 있죠. 현재 이제 지배 구조가 지금 잘못돼 있죠. 이제 그런 측면이 있고 또 이번에 여러 가지 요즘 기업의 어떤 분할 또 합병 과정에서 소수 주주의 이익이 무시되고 대주주의 이익 중심으로 이렇게 이루어지는데 이에 대한 지금 견제가 지금 없다는 측면 그리고 여러 가지 회계 정보의 어떤 불투명성 등등 정말 근본적인 문제가 있고 이게 바로 이제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이다 이렇게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에 대해서 정면 돌파를 좀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세제 문제는 이에 따라서 보안적으로 좀 이루어져야 되는 문제가 아니냐 이런 좀 생각이 좀 듭니다.

▲(박수영) 외국의 기업들 선진국 기업들 보면은요. 그 지배구조의 문제를 안 의원님 말씀하시는데 황금주라든지 복수 의결권 가진 기업들이 많아요. 한 주만 가지고 황금주로 모든 의사결정을 뒤집을 수 있는 그런 기업들도 있고 그게 선진국들이 있는 기업이거든요. 우리나라의 지배 구조가 대주주 위주로 넘어가고 소액 주주 무시한다고 하는데 사실은 제도적으로 보면 외국보다 그렇게 나쁜 측면은 아니고 기업을 만들고 운영하면서 자본을 놓고 자기 리스크를 가졌던 사람에 대한 평가가 우리는 오히려 너무 낮게 되어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종석) 글쎄요. 저도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우리나라의 기업의 지배구조의 왜곡이 처음부터 어디서 시작되느냐 예를 들자면 일감 몰아주기라든지 분식회계라든지 또는 불합리한 M&A를 통해서 기업 가치 부풀리기라든지 이런 게 보면 다 경영권 승계에서 비롯돼요. 그래서 이 언덕을 좀 낮게만 해주면 우리나라의 기업이 발의 문제라고 할 수 있는 지배구조 포함해서 한 대부분은 해소되지 않을까 하는 게 제 나름대로의 이제 그 생각인데 그래서 오늘 뭐 많은 말씀을 나눴는데요. 저는 상당히 좀 낙관적입니다. 보니까 두 분이 굉장히 합리적이시고 두 분 또 지금 기재위에서 이 문제에 지금 가장 앞장서 계신데 오늘 정리해 보면요.
첫째 일괄 공제를 민주당은 1억원으로 올리겠다 그 대신 이제 여당에서는 자녀공제를 5억으로 올리겠다 이거는 전향적으로 보면 어딘가 이 합의가 가능할 것 같고요. 특히 자녀 공제하고 연결지어서 배우자 공제 안 의원님도 아주 일리가 없는 얘기는 아니라고 말씀하신 바 있기 때문에 박 의원님이 잘 기억하셨다가 두 분 국회에서 토론해 주세요.

▲(안도걸) 관련해가지고 우리 당론이 일괄공제를 5억에서 10억으로 올린다 그거는 좀 아니고요. 그렇게 이제 주장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자녀공제보다는 일괄공제가 나은 측면도 있다는 거고 또 배우자 공제 부분도 이렇게 손을 대야 한다면 이 세액 공제 간에 어떤 선택을 할지 어떤 정책적 조합을 할지는 좀 내부적으로 분석하고 또 합의를 이루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종석) 그 다음에 오늘 또 두 번째로 제가 좀 긍정적으로 낙관적으로 보게 된 게 최대주주 할증평가 폐지요. 이미 전임 정부에서 중소기업에 관해서는 600억 원까지 공제 한도를 높였는데 이제 중견기업연합회에서도 굉장히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고 또 어느 정도 정치권이나 국민 공감대가 일부 있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대기업이 아닌 한 가업 상속을 해줘야 기업의 지속 가능성이 담보되지 않겠느냐 특히 요즘 들어가지고 고령의 창업자들이 이제 은퇴하는 때가 도래하기 때문에 이런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 점에 관해서는 그렇게 여야 간에 부정적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근데 이것은 한도의 문제인 것 같은데 안 의원님은 어떠신지요?

▲(안도걸) 그러니까 아마도 정부 여당에서는 이제 중견기업 중에서도 현재 5천억원까지인데 그것을 풀자, 이렇게 되면 결국에는 중견기업 중에 5천억 이상 그런 경우에는 이제 출자제한기업에 해당되지 않는 중견기업들을 모두 포함시키자는 건데요. 출자총액제한이 지금 10조입니다. 총자산 규모가 총자산 10조까지 되는 중견기업까지 예를 들어서 이걸 확대해야 되느냐는 문제는 또 검토가 필요하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김종석) 공시대상기업은 이제 5조까지로 돼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두 분이 또 타협하셔서 이것도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고요. 끝으로 제가 또 긍정적으로 본 게 유산세를 유산취득세로 바꾸는 것에 대해서는 논리적으로는 이견이 없으신 것 같고, 이는 세제의 정합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약간 좀 루앤드를 맞춰야 된다는 거니까 지금 정부에서 용역을 줬다고 하니까 이거는 적어도 내년까지는 여야 간의 합의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하고요. 장기적으로 보면 상속세제 자체를 자본이득세로 가져가는 게 선진형 모델이 아닌가 하는 느낌은 갖고 있습니다, 이것도 좀 장기적으로 여야 간에 한번 정책 검토를 해 주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박수영) 세제부분은 쟁점화된 것처럼 보도되고 있지만 저는 결국에는 여야 간에 합의가 가능한 부분이 많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또 이게 예산 편성할 때 이 세제 개편안이 반영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어차피 합의할 수밖에 없다. 시한이 정해져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아마 서로 조금씩 한 발자국만 양보하면 좋은 합의점을 찾아낼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김종석) 안 의원님도 정부에 오래 계셨고 해서 정책 개념이 많으실 텐데 어떻게 보시나요?

▲(안도걸) 그러니까 민생을 살리는 게 지금 가장 중요한 과제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굉장히 지금 세수 여건이 굉장히 어렵고 정부가 필요한 만큼의 세수를 확보해야지 정부가 할 일을 할 수가 있는 겁니다. 그리고 민생을 제대로 돌볼 수가 있고 또 재정이 좀 넉넉해야만 또 이제 경기에 대응한 또 정책을 펼 수가 좀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지금은 세수의 조세의 기본인 세수가 지금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세수의 안정적 확보가 굉장히 중요하다. 그리고 조세 감면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은 민생을 펼칠 수 있는 데 굉장히 시급하고 중요한 부분에 중점을 좀 둬야 된다. 그리고 이번 국회에서 세법 논의도 거기에 주안을 둬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종석) 이번에 민주당에서 (이재명)당대표가 연임되시고 또 여야가 한결같이 민생을 살리는 정책을 강조하고 계시기 때문에 이번 정기국회에서 예산안 심의와 함께 세제개편안이 원만하게 합의돼서 국회가 싸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 민생을 돌보는 역할을 한다는 거를 두 분 의원님께서 선도적으로 좀 보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봐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오늘 토론을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사진
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