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의료 싱크탱크' 한미연, '지역의료 혁신의 방향' 3차 세미나 성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는 21일 '지역의료 혁신의 방향'을 주제로 한 제3회 세미나를 서울 강남 안다즈 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미연은 의료 현장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 3월 출범한 연구회로, 우리나라의 의료 경쟁력과 미래 가치 제고를 위해 미래 의료 혁신 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표방하고 있다.

앞서 한미연은 지난 4월 열린 첫 세미나에서 헬스케어 4.0의 전반적인 의료시스템을 다루고 의사과학자 양성 방안과 관련된 정책 제안을 제시했다. 지난 6월 2차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혁신과 관련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3차 세미나에서는 '지역의료 혁신의 방향'을 주제로 지역의료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제3차 한미연 세미나 기념사진 [사진=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 2024.08.22 sykim@newspim.com

이날 세미나에는 한미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강대희 원격의료학회 회장과 임종윤 한미약품 사내이사를 비롯해 용홍택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이강덕 KBS N 대표이사,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한 지역의료라는 주제에 걸맞게 주요 정치인들의 참여도 돋보였다. 안도걸 민주당 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최경식 남원시장 등이 참석해 지역의료 혁신 방향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조정식 민주당 의원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 구복규 화순군수, 신우철 완도군수는 축사 영상을 통해 한미연의 3차 세미나를 빛냈다.

임종윤 공동대표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지역의료 혁신의 중요성과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공유했다. 임 대표는 "정부가 내세우는 '비수도권 의대 집중 배정', '소규모 의대 교육 역량 강화', '지역필수의료 지원' 등의 3대 원칙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실질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한미연이 적극적인 정책 제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치계 인사들도 축사를 통해 지역의료 혁신과 그 방향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한미연의 정책 발굴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정식 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역 간 의사 수 격차, 필수 의료 불균형 등을 해소하기 위해 정치권과 의료계의 뼈를 깎는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건강한 대한민국, 지역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한미연과 같은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인 민간 의료 싱크탱크가 최선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분자 이미징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인 와 치우(Wah Chiu)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교수도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와 치우 교수는 특별강연을 통해 "대한민국의 지역의료 혁신 노력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선진국의 의료 혁신 경험을 살려 한미연의 정책 발굴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미연 제4차 세미나는 오는 10월 16일 개최되며 '의사과학자 양성'을 주제로 김종일 서울의대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장과 용홍택 전 과기부 차관의 강의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sykim@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