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발굽 형태 패드와 특수 섬유로 골절 예방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유미어스바이오(대표 유창곤)가 고관절 골절 부위를 고정해 치료에 도움을 주고 고관절 골절을 예방하는 비급여 고정용 압박 의료기기 '유미어스액티브'를 최근 출시했다.
21일 유미어스바이오 측에 따르면 "비급여 고정용 압박 의료기기 유미어스액티브는 덴마크 타이텍스 사의 제품으로 전 세계 고관절 보호대 시장에서 압도적 1위로 말발굽 형태의 패드와 에어엑스 섬유로 특허 받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유미어스바이오] 유미어스액티브, 유창곤 대표 |
또 "특수 섬유로 제작돼 고관절 골절 예방과 욕창 환자나 피부 트러블이 있는 환자가 착용할 수 있는 효과가 입증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유미어스바이오는 "주 타깃 진료과는 정형외과, 재활의학과이며, 주 타깃 환자군은 기본적으로 고관절 골절 환자이지만 골다공증 환자 및 치매, 파킨슨, 뇌졸중 등 이동 장애가 있어 낙상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환자가 주요 대상"이라고 전했다.
유창곤 대표는 "유미어스액티브의 특허 받은 말발굽 형태의 패드는 낙상 시 충격을 흡수시킬 뿐만 아니라 분산시켜 피부 조직 및 뼈에 단위 면적 당 받는 충격을 최소화한 유일한 제품"이라며 "이 제품은 스위스 소재 연구기관의 EMPA 테스트를 통과한 특수 섬유로 제작, 욕창 및 피부 트러블이 있는 환자가 착용하면 매우 좋다"고 했다.
유 대표는 "이 제품은 동일 제품 중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의료기기로 비급여 적용되며 고관절 골절 환자는 실손 보험 적용이 가능하다"고 소개하고 "Long-term care 환자 3천 명을 착용 그룹과 미착용 그룹을 대상으로 약 1년간 미국의 멀티센터에서 임상했을 때 착용 그룹의 골절 예방률이 3배 이상 높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미 미국이나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고령 환자의 낙상으로 인한 고관절 골절로 인해 국가 의료비 예산의 상당한 금액이 소진되고 있는데 이번 유미어스액티브의 국내 출시로 낙상에 의한 골절 예방 등 국가 의료비 예산에 도움을 주고 고령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calebca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