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유인촌 장관, 성수동 공연 시설 점검 "각 주체가 제대로 체크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공연장 외 공연행위시 안전 관리를 위한 시설 점검에 나섰다. 각 주체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되, 필요하다면 공연법 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20일 오후, 최근 관객 안전 우려로 공연이 중단된 바 있는 '에스팩토리(서울 성동구)'를 찾아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지자체와 경찰‧소방, 공연계 등 관계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에스팩토리 현장에선 1층과 3층을 연결하는 계단과 통로가 다른 공간에 비해 협소한 점이 지적됐다. 유 장관은 "공연 주최, 대관 업체, 지자체 각자가 체크할 부분을 확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 관계자는 1층에서 3층, 혹은 다른 구역으로 이동하는 경우를 들며 인력배치의 중요성을 얘기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를 방문해 새로운 형식의 공연과 공연 공간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4.08.20 jyyang@newspim.com

유 장관은 "공간에 따라서 몇 명 된다는 메뉴얼 있지만 그것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이동 통로 좁으면 다시 계산해야 한다. 주최자나 관리 감독 측에서 시작부터 염두에 두고 준비해야 한다. 요원들이 배치돼도 인원이 밀고 들어가는 건 못막는다"고 지적했다.

또 "공연장 등록이 안된 장소에서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번 기회에 잘 정리해야 하고 아무리 법, 제도 만들고 소방이 와서 해도 하는 사람이 얼마나 인식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안전사고는 방법이 없다.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3층 현장으로 이동한 유 장관은 사람이 2000명씩 올라와도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꼼꼼히 살폈다. 현장에 함께 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공연장안전지원센터장은 "춤 추는 공연은 용적 하중 고려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3층의 넓은 공간에 비해 출구가 양쪽에 두 개뿐인 상황에도 우려를 표했다. "추가적인 비상계단 설치 등 고려해야 한다"면서 "그날 최소 4000명이 모였다면 1층, 2층 각각 2000명이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소방 관계자는 이날 배부된 공연장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검토한 뒤 현장 관리 전문 인력으로서 보완할 점을 문체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를 방문해 새로운 형식의 공연과 공연 공간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4.08.20 jyyang@newspim.com

유 장관은 "성수동에서 팝업도 많이 하는데 이 일대 신경 써주셔야 한다"고 구청 관계자에게 요청했다. 이어 "이런 공연 볼 때는 다 구청으로 신고를 하게 된다. 부처로는 안오기 때문에 구청에서 철저하게 안하면 문제가 생긴다. 위험한 지역 어딘지 파악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한 관계자는 "공연 인원에 따라 경험이 많은 회사들이 맡아야 하는데 그런 노하우 차이도 있다. 경험이 많은 회사들은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냈다. 유 장관 역시 "자금력이나 사람을 더 써야하는데 안쓰거나 안전 문제는 괜찮을 거다 하고 생각하면 그냥 진행할 수 있다"고 동의했다.

이 문제에 대해 등급제나 라이센스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지금은 신고만 하고 하는 걸 등록과정을 만들면 통제가 될텐데 민간에서 더 수월하게 해줄 수 있게 해주는 게 사실 우리 일이다"라며 "정식으로 제안을 해달라. 이건 극장에서 하는게 아니어서 사고가 나거나 문제가 생기면 미등록 시설에서 진행했다는 문제가 불거진다"고 말했다.

또 유 장관은 "여기선 경험을 하셨으니 앞으로는 어떻게 할지 그림이 나오지만 다른 데서도 적용될 수 있는 기준은 만들어야 한다"면서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아무리 콘텐츠를 잘해도 안전이 안되면 다 무너진다. 사람 모이는 자리는 특히 매뉴얼 잘 점검하고 체크를 잘 해야한다. 항상 구청에 신고 잘 해주시고 나와서 점검을 일일이 해주셔야 한다. 잘하겠지 하고 놔두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공연장으로 등록이 됐건 안됐건 공연을 하게 되면 우리 일이 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를 방문해 새로운 형식의 공연과 공연 공간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4.08.20 jyyang@newspim.com

신은향 예술정책관은 "메뉴얼을 만들고 교육하는 것도 필요하다. 우리가 안전 컨설팅하는 게 있다. 공연 안전센터의 컨설팅이 주로 공연장 중심이었는데 남은 기간엔 공연장이 아닌 곳에서 이루어지는 공연을 중심으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공연법 개정도 생각하고 있다. 지난번에도 의견 수렴을 한번 했는데 공연법상의 공연 공연법상의 공연장에 대한 개념들이 바뀌고 있어서 그런 걸 좀 포용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이나 이런 부분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했다.

유 장관은 "법이 필요하면 법을 만들어야 한다. 또 있는 법을 개정해야 되면 개정을 해야 한다. 이번 기회에 하여간 잘 공연하는 것에 대한 정립을 다시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