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인도증시] 美 연준 주목하며 혼조 마감...에너지 ↑, 금융 ↓

기사입력 : 2024년08월19일 20:10

최종수정 : 2024년08월19일 20:13

센섹스(SENSEX30)지수 80,424.68(-12.16, -0.015%)
니프티50(NIFTY50) 24,572.65(+31.50, +0.13%)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9일 인도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뭄바이증권거래소(BSE)에서 산출하는 센섹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15% 내리며 8만 424.68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의 벤치마크 지수인 니프티50 지수는 0.13% 오른 2만 4572.6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23일(현지시간)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확신으로 굳어진 가운데 시장은 연준의 '인하 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날 13개 주요 섹터 중 9개 섹터가 상승했고, 특히 에너지 테마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니프티 에너지 지수는 1.33%, 석유가스 지수는 1.52% 상승했다.

인도 정부가 이달 17일부터 원유 업계에 대한 초과이윤세(횡재세)를 톤당 4600루피(약 7만 3000원)에서 2100루피로 절반가량 인하하기로 한 것이 호재가 됐다.

석유 및 천연가스공사(Oil & Natural Gas Corp), 오일 인디아(Oil India), 망갈로 리파이너리(Mangalore Refinery)가 각각 1.64%, 1.79%, 3.82%씩 올랐다.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인 섹터는 메탈 섹터다. 미국의 금리 인하가 임박한 것으로 점쳐지며 달러가 약세로 전환하자 금·은 등 귀금속 가격이 상승한 것의 영향을 받았다. 니프티 메탈 지수는 1.87% 올랐다.

다만 편입 비중이 큰 금융주가 하락하면서 벤치마크 지수 상승세를 저지했다. 니프티 금융 지수는 0.25%, 민간은행 지수는 0.5% 하락했다.

누바마 증권은 "4~6월 은행의 수익성이 더욱 악화하지는 않았으나 개인 부실대출 리스크 증가 조짐이 감지되며 그에 따른 신용비용이 상승할 수 있다는 기업 보고서가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니프티 자동차 지수도 0.89% 내렸다. 거짓 파이낸셜 서비스의 비노드 나이르 리서치 책임자는 "인도 시장의 수요 감소로 자동차 섹터에서 일정 규모의 차익 실현 물량이 나왔다"며 이로 인해 개장 초반의 오름세가 꺾였다고 분석했다. 

LKP 증권의 루팍 데 수석 기술 분석가는 "니프티50 지수가 2만 4300포인트 상선에 머무르는 한 추세는 강세에 유리하다"며 "2만 4750~2만 4800포인트가 저항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19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