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안동에서 주차 중이던 택시 전기차량에서 연기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소화수조 시설이 있는 안동소방서로 견인해 배터리를 냉각조치했다.
1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8분쯤 안동시 용상동에 주차돼 있던 EV6 전기차의 차량 내 에어컨과 운전석 밑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18일 오후 5시28분쯤 안동시 용상동에 주차돼 있던 EV6 택시 전기차 어컨과 운전석 밑에서 연기가 발생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4.08.19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소방은 견인차량으로 안동소방서 주차장으로 견인해 소화수조에 넣어 2시간여 걸쳐 배터리를 냉각 조치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당 전기차는 차체와 배터리 모두 국내 업체가 제작한 것으로, 차주가 구입한 지 2년 1개월여가량 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연기 발생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